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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서 바로 길건너라 가기 편해 한 번 가봤습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수목원이라 숲이 우거지고.. 뭐 이런게 없어서 좀 실망스럽습니다.
나무에 잎도 좀 올라오고 그러면 괜찮아질지 모르겠네요.
아이와 차 가지고 가신다면 이름있는 다른 곳으로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도 수목원이란 곳 처음이라 다른데는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
그동안 과도한 색을 보셨던겁니다..ㅎ
사실 코닥의 6XX기종은 물빠진 색감이라고 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긴 하지만 눈으로 본 색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카메라들이 색을 과도하게 끌어올리거나 사용자가 후보정을 통해 색감을 진하게 하거나 콘트라스트를 올려서 그렇게 그동안 인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코닥의 5XX기종은 이것보다 더 색이 빠진 느낌이라고 보면 되구요.
7XX기종이 가장 자연스런 색일 수 있습니다.
풍경 사진은 저같은 초보에겐 항상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뭐 어차피 전 개념없이 찍으니까 별 상관없지만 아싸님처럼 멋진 사진을 찍는 작가분에겐 해결해야할 숙제일 수 있겠네요.
저의 주력기는 20세기에 나온 코닥 3종 셋트입니다만..
21세기에 나온 풀프레임 바디의 코닥 카메라가 아니라면 그 이전 모든 코닥 카메라의 특성은 인물전신샷 정도의 거리를 벗어나면 색이 허여멀건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판단하는 단점일 수 있구요)
풍경까지 제대로 건질 코닥 바디라면 SLR/C나 SLR/N을 쓰셔야 합니다.
아싸님이 쓰시는 D60 같으면 비교적 최신 카메라라 풍경에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