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언젠가 북악 하늘길 다녀온 사진을 올린다고 어떤분께 얘기했었는데...
잊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이런저런 얘기를 이런저런 회원분들과 얘기하다 여행얘기도 나오고 그랬던 거 같네요.
그러다가 북악 하늘길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아마 최근에 뉴스에 북악산둘레길이 화제가 되어서였을겁니다) 거기 다녀온 적이 있어서 다녀온 사진을 올려드린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렌즈가 50미리 하나뿐이라 그런지 풍광을 볼 수 있는 사진은 없네요.
안개가 자욱했던 늦봄날이었고, 산행중에 실비가 가끔 흩날리다가 아주 내려온 성북동에선 비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길상사에서 시작하여 대사관 길을 지나 삼청각코스로 올라서면 힘이 들거구요.
성북 구민회관이었던가.. (아마 검색하면 코스안내가 여기저기 많이 나올겁니다) 마을버스타고 내린 꼭대기 종점에서 시작하여 삼청각쪽으로 내려오면 편하게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내려와서 길상사까지 보고 큰길까지 걸어 내려와 동네 허름한 칼국수집에서 먹었던 칼국수가 기억나네요.
사진 솜씨가 유치한건 이해해주셔야 하구요..^^
그럼.. 모두들 잘 시간에.. 총총~~
카메라 뽐뿌 작렬!!!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