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라고 해봤자. 이틀입니다.(금, 월)
금요일부터 계속 비가오다 말다 해서, 가까운 곳만 아이들 데리고 댕겨왔습니다.
금요일엔 춘천갔다가, 남이섬, 월요일엔 과천 대공원.
그나마 돌아다닐땐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남이섬엔, 타조를 풀어놓더군요..아이들에겐 좀 위험해 보였습니다.
(동물의왕국 보면 발부리에 체일 경우, 치타도 죽는다능~)
바오밥나무도 찍고~
물소뼉다귀도 보구~
아이들은 신나하지만,
아빠는 내일부터 회사나갈껄 생각하면 마음속이 이렇게 황량한디...
아웅~ 내일 프로젝트깨진것 땜에, 거래처가서 회의하면, 이렇게 짓밟힐텐데..
물흐르듯이..술술 잘 풀려서리~
마음에 꽃 좀 펴봤으면 좋겠네요..
암튼, 요즘 계속 내리막길 분위기인것은 확실하네요..
PS)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 야외주차장 1번 구역 오후 12시~5시사이, 진주색 카니발 앞 범퍼 긁어먹고 튄 녀석.
결코 잊지 않겠다..(장롱면허 12년만에 애지중지 몰고다니는 애마에 ....흐흑~)
잘 봤습니다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