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이쁘게 펑펑 내려서 와이프와 근처 간이역인 화랑대역으로 나왔다.
집근처 허름한 식당!
이분한테 결코 눈오는게 좋지만은 않을듯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드디어 화랑대 간이역에 도착!! 눈이와서 그런지 걸어가는 길이 좀 멀게 느껴졌다...
이제 곧 이 선로가 없어진다고 하니..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화랑대 역사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없어지진 않을듯)
부담스러운 셀카
선로위에서..
화랑대 간이역에 사는 백구 두마리 ㅎㅎㅎ 이곳에 찾아온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듯했다
역사 안에.. 피아노가~~ 이곳은 기차역이 아닌 카페같은 분위기였다.
역사 안 거울앞에서..
셀프로 커피를 먹을 수 있고..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방명록에 낙서를 즐길수도 있고..
난로에서.. 몸을 녹일수도 있다.
뭐냐? ㅋ
뱃속에 우리 공주님이 계신답니다 ^^
와이프가 써놓은 방명록!
화랑대 간이역 사진들 앞에서..
이 곳에서 좋은 진사님을 만났다.
티스토리 파워블로그라시며 명함도 하나 받아왔다..
좋은 만남.. 좋은 장소..
그리고 좋은 추억이 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