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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4 00:58
[일상/풍경] 낚시 다녀왔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시골영감
조회 : 456  

 

 

난생 처음 낚시를 갔습니다.

낚시하는걸 옆에서 몇번 보긴 했지만 직접 낚시대를 드리운건 처음이네요.

날도 춥고 비도오고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좋았어요.^^

 


당진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서 삼길포 라는 곳에 있는 낚시터로 갔습니다.

 


도착해서부터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구요.

 

 

양식장과 비슷한 형태의 낚시터로 배타고 이동해서 낚시시작..

세시간여만에 드디어!!


생애 처음이자 오늘의 수확..은 이걸로 종료.ㅠ.ㅠ

같이 가신분들은 우럭을 막 낚아 올리시던데..

입질한번 없는 제 낚시대를 오는내내 의아해 하셨어요.ㅎㅎ

손바닥만한 우럭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오는게 신기하기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낚시하면 민물낚시를 주로 떠올려서 그랬었는지..

바다낚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가고 싶어요.

 

공주아저씨 13-04-24 01:01
 
수확은 불가사리지만 좋은 시간이셨죠? ㅎㅎㅎㅎ
시골영감 13-04-24 01:08
 
네 좋았어요.^^
시간이 되는대로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은미아빠 13-04-24 01:03
 
담엔 대물을 낚으실꺼에요. ㅎㅎ
전 요즘 루어낚시 연습? 중이에요. ^^
시골영감 13-04-24 01:18
 
워.. 루어낚시는 영화에서 본 이후로..
막연한 동경의 대상인데요.
응원 고맙습니다.^^
응삼 13-04-24 01:06
 
ㅋㅋㅋ담에 같이 가요. 회썰어 드림..
시골영감 13-04-24 01:18
 
낚시가요. 낚시!! ㅎㅎ
Dtree 13-04-24 01:08
 
아~~정말 부럽습니다.^^
시골영감 13-04-24 01:18
 
시간내셔서 가시면 되죠.^^
zenuty 13-04-24 01:10
 
바람쐬고 오셨군여..

아.. 부럽습니다. !!!
시골영감 13-04-24 01:19
 
찬 바람쐬고 오느라 혼났습니다.
그래도 좋았어요.^^
제누티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finkl 13-04-24 02:40
 
키...키...키요미 >.<
시골영감 13-04-24 03:32
 
우리 이제 키보드말고..
다른것도 좀 해봅시다.
빨간부엉이 13-04-24 02:47
 
별을 낚으셨네요.
어린왕자로 닉 변경하세요..^^
낚시는 고3 하숙때 하숙집 아저씨랑 애들이랑 가는데 한번 따라 가본게 전부네요.
제겐 너무 맞지않는 취미..ㅋ

밤새 비가 쏟아져서 저수시 상류에서 양식하던 향어들이 대거 풀리면서 낚시하던 사람들 모두 향어 양동이로 가득가득 가져가는 아침풍경..ㅎ
하숙집팀도 양동이 가득 향어를 가져갔지만 결국 다 못먹고 버리는..

저는..
당연히 한마리도 못낚았습죠..ㅋ
시골영감 13-04-24 03:32
 
그냥 분위기가 좋아요.
낚아도..못낚아도..
▶◀나무 13-04-24 03:31
 
시골영감님 저도 좀 낚아 주세요!!! 핡.. ===3=3
시골영감 13-04-24 03:33
 
이베이에 체리승화..
http://l.otd.kr/30M0J406
금환식 13-04-24 07:00
 
좋은걸 낚으셨네요??ㅎㅎㅎ
시골영감 13-04-24 15:27
 
저렇게 화려한놈은 처음봐요.ㅎㅎ
제나누리 13-04-24 07:23
 
이론.. 다음에는 우럭 꼭 잡으시길. ^.^
시골영감 13-04-24 15:28
 
네.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요.^^
eun 13-04-24 07:35
 
엌;; 바다 낚시 가신거였어요??
올해는 아직 출조를 나가지 못했는데 ㅠㅠ! 부럽습니다!!

가두리 낚시 다녀오신거 같은데..여성분이나 아이들은 가두리낚시가 괜춘합니다..멀미에 대한 걱정도 없고
손맛도 여러번 볼수도 있고..하지만..우리 영감님은 스타피쉬를 ㅠㅠ!

다음에는 풍만한 어복 기원합니다!!
시골영감 13-04-24 15:29
 
흔들려서 멀미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이 괜찮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같이 가서 한수 알려주세요.^^
인우 13-04-24 07:38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
시골영감 13-04-24 15:30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보민다연™ 13-04-24 07:47
 
우아 바다낚시 정말 재미있는데..
낚시라곤 회사에서 두세번 가본것이 전부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ㅎㅎ
우럭은 회도 맛나지만 매운탕이 정말 맛난것 같아요..
비도 오고 바닷바람도 불고 좀 추우셨을듯한데요..^^
시골영감 13-04-24 15:32
 
단단히 입고 오라는 말을 대충 흘려버린 탓에..
앉아있지 못하고 계속 서성였네요.ㅠㅠ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가껀 13-04-24 08:00
 
영감님 다음에 저도 좀 같이 가시죠~

고기가 낚이면 기분좋고, 작은 치어면 풀어주고 근처 횟집에서 샥샥 ㅎㅎ
시골영감 13-04-24 15:35
 
말씀대로 낚이면 기분좋고.. 치어는 놔주고..
담에는 수산시장서 몰래 한마리 사서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같이가요
eun 13-04-24 17:51
 
함께해요! ㅋㅋ
redxiii 13-04-24 08:31
 
불가사리 화려하네요 ㅎㅎ
시골영감 13-04-24 15:36
 
네.. 꽃단장 하고 나온듯.^^
Wyse 13-04-24 08:32
 
그래도 재미있으셨겠네요..바다낚시라...전 해본지 10년은된거같네요
시골영감 13-04-24 15:37
 
네. 날씨가 받쳐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젝리 13-04-24 08:48
 
바다 낚시 재미있죠...좋은 기를 받고 오셨겠군요..
시골영감 13-04-24 15:38
 
좋은기운..
핡.. 그래서 신났던 거군요.^^
참치29 13-04-24 08:55
 
불가사리!! ㅠ 저도 낚시를 즐겨보고 싶네여 ㅎ
시골영감 13-04-24 15:39
 
즐기세요.^^ 좋습니다.
이다에요 13-04-24 09:08
 
하앜 낚시 다녀오셨군요 ㅋㅋ
삼길포 좋아요 물이 아주 깨끗해서 ㅎㅎ
돔더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둑쪽에서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ㅠㅠ
그래도 별가사리 하나 낚으셨네요!!
시골영감 13-04-24 15:41
 
삼길포를 아시는 당신은 이미..?
둑쪽으로 함 같이 가시죠.^^
물론 아는동생과 같이요.
막대기 13-04-24 09:21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신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순발력, 추진력있게 다녀오는 모습이.

불가사리 잡는 기술에 스탯을 쓰셨군요.
스킬트리 잘못 찍고 계신거 같은데요 ;)
시골영감 13-04-24 15:43
 
항상 남들과는 다른 스킬트리..
추진력이라기 보다는 숟가락 얹었다는 표현이 더.^^
물결 13-04-24 09:28
 
부럽습니다. ㅎ 낚시도 하면 할 수록 늘지요.
시골영감 13-04-24 15:45
 
그냥 낚시대를 드리운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
정작 잡기 시작하면..ㄷㄷ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이해가 가더라구요.^^
하우맨 13-04-24 09:50
 
우아...낚시를....ㅎㅎㅎㅎ
예전에 어릴때 몇번 해본게 다인 저로써는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ㅎㅎㅎ
시골영감 13-04-24 15:46
 
저도 신기하기만 합니다.ㅎㅎ
스누 13-04-24 10:00
 
와 바다 낚시인가요?
부럽습니다.
시골영감 13-04-24 15:47
 
한번 떠나세요.^^
제로록 13-04-24 10:04
 
낚시 한번 빠지면 무진장 좋아 할것 같은데.

조부님 유언 때문에 금지입니다. ㅠㅡㅠ 재미있으셨겠어요.
시골영감 13-04-24 16:01
 
헉..유언으로..
네. 즐거웠습니다.
Venom 13-04-24 10:06
 
불가사리가 꽤나 무섭게 생겼군요 ㄷㄷ
시골영감 13-04-24 16:02
 
이쁘고도 징그러워서 손대기가..ㄷㄷㄷ
대선 13-04-24 10:44
 
낚시하러 한 번도 안가봤는데, 저도 궁금하네요. 그 손 맛? ^^
시골영감 13-04-24 16:03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저도 궁금해요 손맛.. ㅠ.ㅠ
힘내라아빠 13-04-24 12:42
 
불가사리 화려하네요!
시골영감 13-04-24 16:04
 
화려할 줄은.. 저도 깜짝 놜랐어요.
..갖고 올걸 그랬나봐요.
방사능 13-04-24 13:57
 
불가사리가 잡하다니!!!-ㅁ-!!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시골영감 13-04-24 16:05
 
그.. 그런가요.
앗싸!!
마가리타 13-04-24 16:24
 
아..저도 시골이 남해 부둣가 였었지요.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님 두분다 돌아가셨지만.. 중학교때 까지만해도

시골에 가면 할아버지 나룻배를 타고 대나무 낚시대로 꽁치를 잡아올렸던 좋은기억이 있네요. 그때 그 손맛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때는 바다물도 엄청 맑았고 진짜 낚시대를 던지면 물밑에 고기들이 막 몰려드는

게 물반 고기반같았어요^^ 썰물이되면 내려가서 꼬마게도 패트병 한가득 잡고 그랬다는^ 불가사리는 그냥

밟혔어요 하도 많아서^ 낚시만 보면 아직도 그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저도 언젠가 동참하고 싶네요^^
시골영감 13-04-24 17:17
 
시간 되시면 모두 같이 갔으면 ..
좋겠습니다.^^
전우빈 13-04-24 19:15
 
불가사리 실제로 제대로 본적이없는데.. 그닥 이쁘지만은않군요..ㄷㄷ
시골영감 13-04-24 21:16
 
보는건 괜찮은데..
만지는건 좀;; 뒤집으면 징그러워요.
Årchangelus 13-04-24 23:05
 
아버지가 어업을 하십니다
어렸을적 아버지따라서 낚시하러 많이 다녔는데요..
안가본지 오래되었네요
시골영감 13-04-25 00:54
 
오랫만에 아버님과 같이..
낚시한번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Jonathan 13-04-24 23:16
 
아쉽네요.. 담에는 돔 낚으세요! ㅎㅎ
우럭 올라오면 기분 좋겠는데요? ㅎ 바로 매운탕으로..ㅎㅎ
시골영감 13-04-25 00:56
 
첨이라 낚시대가 꿈틀대는것 조차
신기하고 재미나던데요.
다음엔 물고기가 올라왔으면 좋겟어요.ㅎㅎ
마사미 13-04-24 23:27
 
맛있는 매운탕은 드시고 오셨나요? ^_^
시골영감 13-04-25 00:56
 
라면만 먹었는데도 좋았어요.^^
Bossanova 13-04-24 23:58
 
다음에 가셔서 손맛도 느껴보시고 낚시 뽐뿌 부탁드립니다.
시골영감 13-04-25 00:57
 
다음번 'fishing story' 기대하세요.ㅎㅎ
덩어리 13-04-25 01:24
 
저도 마지막 바다 낚시는 7년정도 된듯해요~
별이지만, 그래도 올린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담엔 돔을... 휘리릭~
시골영감 13-04-25 03:43
 
뭔가를 건져 올렸다는게..
중요한거죠? ㅎㅎㅎ
소주병 13-04-25 09:44
 
전 낚시를 한번도 안해봐서....
재밋다는데 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영 짬이 안나네요...
시골영감 13-04-25 13:11
 
기회가 되시면..
한번 해 보세요. 꼭..^^
비벗 13-04-25 09:50
 
저도 ㅊㅈ 낚시.좋아해요 낚아본적이 없어서
시골영감 13-04-25 13:12
 
좋은분 만나시길..
깨어서 기도 하겠습니다.^^
toni 16-07-01 09:44
 
사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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