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뷰에 한번 등장했던 애플 M0110키보드 되시겠습니다.
아이콘1세대를 사용하면서 인식불량으로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모회원님께서 아이콘 싹 수거해서 무슨짓(?)을 하셨는지..
컴에서 인식률 100% 를 자랑하네요..ㅋ
아이콘을 보낸지도 엄청 오래됐고 돌아온지도 꽤 시간이 흘렀는데 다시 붙이는게 뭐 힘든거라고 귀차니즘에 손도 못대고 있던걸 저번 집에 다녀올때 후다닥 붙여서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타이핑 소리가 참 정겹네요. (물론 안써보신 분은 절대로 모를 느낌이지만요..ㅎㅎ)
버클링 다음으로 아마도 타이핑 소리가 크지 싶군요.
체리나 알프스 클릭 보다도 오히려 크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TG3 가지고 있을 때 거기 쓰라고 꾸락님이 맞춤으로 만들어주신 팜레지만..
TG3를 어떤분께 드려서 팜레만 남았네요.
m0110의 사이즈가 좀 커서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잘 어울리는 듯하여 사용중입니다.
사실 빨간불까진 팜레없이 아무 불편없는데..
이 키보드는 높이가 워낙 높아서 팜레 필수네요 (손목을 들고 타이핑 하시는분이라면 당근 팜레가 필요 없으시겠지만요)
38GT를 조립하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은 키보드 바꿈질은 하지 못할거 같군요.
휴일 하루가 덧없이 흘러간 것도 같지만 맛집 두 곳도 다녀왔고..ㅎ
모회원님이 찾으시던 절판된 책을 발견한 기쁨도 누렸으니 아주 의미없는 휴일은 아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미루고 미뤘던 os 재설치도 마무리했고..
이제 늦은 저녁 먹고 마의 봐야겠습니다.
모두들 굿나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