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을 선호해서 오래전부터 길다란 좌식책상을 갖는게 꿈이었는데요.
1800 x 700 짜리 원목책상 (조립식입니다) 에 스테인 도장한 책상입니다.
현재 요로코롬 생겨먹었네요. 책상 위 풍경이..ㅎ
책상위에 있는 물건중 비교적 가장 최근의 물건입니다.
아이맥 G3 그라파이트 모델이구요.
관악에서 직거래해서 독산동에 잠시 거주시켰다가 수원으로 들고와서 다시 장수로 가져와서 몇 년 묵혔다가 전주로 가져와서 드뎌 가동중이네요.
딴거는 쓸 줄도 모르고요..ㅎ 인터넷도 어차피 거의 불가능이라..
뭔가 끄적거릴 거 있을 때 워드용으로 사용..
클래식 모델들 중 하나를 구하고 싶었지만 신이 점지한 사람에게만 가는 물건인거 같아서 현재는 포기 모드입니다..ㅎ
딸려온 키보드와 마우스는 감히 쓸 수 없는 물건인지라..
아이메이트를 이용하여 iigs와 각 마우스를 이용하고 있네요. 아이메이트를 이용해도 전원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어디서 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애플 각마우스..
키커랜드사의 플립 시계입니다.
요것도 굉장히 오래전에 (한 6년쯤 7년 됐나..) 구매대행으로 장만해놓고선 얼마전까지 박스에서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요즘이야 플립 시계가 흔해지고 가격도 싸졌지만 당시에는 키커랜드사의 제품들만 수입되어 판매되는거 같더라구요. 가격도 비쌌던 거 같고.. 대부분 제품이 아답터를 이용하여 (110v) 쓰는 제품들이었는데 요 제품만 배터리를 이용하는게 맘에 들었고, 다리를 지 맘대로 오므렸다 펼쳤다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큰 맘 먹고 질러두었던 시계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ㅎ
외눈박이님이 예전에 선물해주신 TR+진공관 하이브리드 헤드폰 앰프구요.
옆에는 TDA1543칩셋을 쓰고 usb만으로 전원 공급이 되도록 만드신 NOS (오버샘플링하지 않는) DAC 입니다..ㅋ
쓰다가 지직거리는 노이즈 문제로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뀨모 회원님의 도움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요것도 상당히 오래전에 구입해둔 피큐어입니다.
애니메이션 스폰인가.. 거기 캐릭터들인가봐요. 맥 뭐시기사에서 만들었다고 당시 설명에 있었는데 오래 되서 기억이..ㅎㅎ
스폰의 피규어들이 상당히 퀄리티가 좋으면서 가격도 싸더라구요.
스폰 캐릭터들은 맘에 안드는데 요기 형사 (애니를 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형사라고 써있었던듯) 캐릭터들이 맘에 들어서 하나 사뒀던거 뜯었습니다..ㅋ
아크릴 루프는 예전에 체리 국내 총판에서 1800용으로 제작해서 판매하던 물건인데..
356L 조립하려고 레이저 키캡 때문에 키보드 하나 구입하면서 구입해뒀던거 고이 모셔두다가 요것도 뜯었습니다..ㅎㅎ
해피는 가장 최근에 쓰기 시작한 키보드인데요.
악바리님이 버린다고 해서 낼름 수거해온..ㅋ (수거전문부엉군)
백스페이스키 때문에 초기 적응이 좀 어려웠는데 며칠 쓰니까 또 금방 적응되네요.
키감은 별로 맘에 안들지만요..^^;
루프는 없어서 전에 초콜릿 받은거 박스 버리지 않고 뒀는데 바닥판을 덮어서 써보니 괜찮네요.
딱맞는거 쓰면 좋겠지만.. 다 가질 순 없잖아요..ㅎ
이상 나름 꾸며가고 있는 책상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