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고민 끝에 살림 거덜나는것도 마다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오픈형으로 젠하이저의 오랜기간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hd600을 중고로 장만했습니다.
바나나 걸이에 걸 수도 없고, 철재 거치대 (1.5점)를 살까 하다가 모양도 제대로 잡아주고 하는 아크릴 거치대를 샀습니다. 이왕 사는거 맘에 드는걸로 사자 싶어서.. (2.5점)
광량 부족으로 스탠드를 켜고 찍으면 검은색이 보라색으로 나와 버리는데요. 이어패드등은 보라색이 아니고 검은색입니다..ㅎ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600과 650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비벗님과 시골영감님등 많은 분들이 600을 권하시더군요.
15점 상당의 교체 선재가 포함된 중고와 기본 박스셋만 있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는 중고 매물이 두 개가 있어서 고민했는데 선재 가격은 너무 비싼거 같아 포기하고 기본셋 구입 후 1년 미만의 사용감 적어 새것 같은 것을 구입해서 기분좋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AKG 501+701 이어패드 조합의 소리도 엄청 좋았는데 이건 몇 단계는 소리의 질이 높아진 기분이네요.
이제 헤드폰의 바램은 언젠가가 될지 기약없지만 스탁스 404 시그니처를 꿈꿔보며...
좋은 하루들 되세요.
덧: dac 수리 해주셔서 음악 감상 할 수 있게 해주신 뀨뀨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뀨뀨님 감사합니다.^^(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