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Album 사진앨범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 입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이미지는 업로드를 삼가하여 주시고, 퍼온 자료는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2-10-09 12:33
[일상/풍경] 아싸의 마사미님 따라하기.....(자전거 길 사진)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아싸
조회 : 456  

언제나 마사미님의 자전거 사진들을 보면서, 자전거 뽐뿌도 많이 받았고, 부러움에 꼭 자전거를 사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결국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고, 자전거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고, 몸도 건강해 져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글 올렸던 바닷가로 가는 자전거 길을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DSLR 매고 자전거 타려니 등에 땀이....

자전거 타면서 사진할때는 다른 사진기를 들고 나가야 할듯 하네요.

하여간 마사미님 따라하기 시작 합니다.




우선 출발 해야겠죠?

엔도몬도 켜고, 물통 챙기고, 그리고 힘나라고 파워바도 먹어 줍니다.




제 귀염둥이 오렌지 입니다.

이번에 페달을 바꿔 주었는데, 살때 딸려온것보다 그리 가격차도 심하지 않지만, 정말 부드럽게 잘 돌아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안장 밑에 작은 가방은 제 지갑과 전화기를 넣고 다닙니다.




저희집에 모셔놓을때는 이런 모습이네요.

차는 제 와이프 차 입니다. 벌써 9살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우선 집앞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집앞은 이런식의 자전거 길로 시작합니다.

그냥 차도에 저런 표지판을 걸어 놓았습니다.

차와 같이 사용하라는 의미 인데요, 전 이런거 보이면, 그냥 인도로 갑니다.

뭐 어차피 이 동네는 보행자가 거의 없어서, 고속은 아니지만, 별 무리없이 다닐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걷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고속도 가능 하죠.




그나마 다행인건 저런길을 한 블럭 정도만 지나면 이렇게 나누어 놓은곳이 나옵니다.

차가 넘어오도록 해 놓은건 우회전 할때 뿐이라, 달리기 좋습니다.




제가 가야할 강가 자전거 길로 이어주는 공원이 나오기 두블럭 전에는 자전거 길이 저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확실하게 차와 거리를 주어서 좀더 안전하게 다닐수 있죠.




공원으로 들어 섰습니다.

이 공원은 남가주에서도 꽤 큰 공원에 속하는데요, 공원에 저렇게 차를 다닐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제가 걸어 놓은 링크에 지도를 보시면, 강가로 가기전에 보이는 초록의 지역이 다 이공원 입니다.




그냥 사진찍은 곳에서 옆으로 카메라를 돌려 찍었습니다.

이런식의 공원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이들 놀이터도 있구요, 바베큐 할수 있도록 해놓기도 했습니다.

차량은 주차비를 주말에만 받구요, 보행자와 자전거는 입장료 없습니다.




그 공원내의 길을 따라 조금 달리면 이렇게 자전거 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맨 왼쪽의 길은 공원을 돌게 만들어진 길이구요, 콘크리트 넘어로 보이는 그 길이 자전거길 입니다.




그 길을 올라서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지금은 주중 낮이라 사람도 많이 없군요.

주말에는 조금 많아 집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강인데요, 봄, 여름, 가을에는 저렇게 물이 적다가, 겨울이 되어서 비가 좀 오면 불어납니다.

하지만, 워낙에 깊이 만들어 놔서 별 문제 없죠.




강에 보면 저런 새들이 뭔가를 먹고 있습니다.

물은 더러워 보이는데, 오염된 강은 아니랍니다.




그렇게 계속 달리다 보면, 길이 강을 건너는데요, 그 강을 건너는 다리 입니다.

아마도 길은 보수한지 얼마 안되지만, 다리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모양 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다시 이런길이 펼쳐 집니다.




그 좁았던 강이 어느순간 저렇게 넓어 지면서, 새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바다 내음이 살살 나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먹을게 많은 모양 입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605번 고속도로 입니다.




이 길은 이렇게 달리다 보면, 이런식으로 휴식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른 자전거 타시는 분들과 사고없이 잠깐 서서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계속 해서 달리다 보면, LA지역 수도전기국이 나옵니다.

이곳의 사진 촬영은 불법이라, 미리 들어가기전에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 강으로 물을 내보내는데요, 더러운 물일까봐 잠깐서서 보았지만, 그렇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이 강이 곧장 바다로 이어지는데, 깨끗한 물을 내보내는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석유추출 기계 입니다.

이걸 어떤 한국인 과학자가 발명을 했는데, 미국정부에서 그 기술을 가져가기 위해 과학자 분의 목숨을 앗아 갔다는 이야기는 이곳 한인들 사이에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작동을 하고 있는 기구 입니다.

석유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아니구요, 저렇게 해주지 않으면, 석유와 함께 있는 메탄가스가 폭팔하기 때문에 빼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제 바다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바다 냄새가 확실히 많이 나구요, 방파제도 보입니다.




이 길의 끝이라는 이정표화 함게, 정지 표지판도 있네요.

이렇게 이 길은 끝이 납니다. 앞에 보이는건 해변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인지, 어떤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떤분이 휴식을 취하시다가 떠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자전거 길로 다시 들어가실것 같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다가 태평양 입니다.

이곳 한인들은, 저 바다를 건너면 한국이라고 하시면서 향수에 젖습니다.




저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돌아 가야죠.

그동안 이곳을 오는걸 무서워 했었는데, 이번으로 두번째네요.

자전거.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서 자전거의 세계로 오시길....


추신. 마사미님. 저작권 침해 고소 하시면 미워요~!...ㅋㅋㅋ...






막대기 12-10-09 12:46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길과 풍광. 부럽습니다 ^^
아싸 12-10-10 12:35
 
칭잔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보민다연 12-10-09 13:01
 
우아..경치도 좋고...
사진도 좋고...자전거도 좋고...^^
잘 보고 갑니다...^^
아싸 12-10-10 12:36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해서....
실제로 보면 정말 좋답니다.
QrES 12-10-09 13:32
 
미쿡인가요? 경치가 정말 좋네요
아싸 12-10-10 12:36
 
네. 미국 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입니다.
Anti 12-10-09 13:41
 
해외 역시 길도 좋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거 같습니다..(저도 한번만 이라도 가볼수 있을지..ㅜ)
멋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아싸 12-10-10 12:36
 
제가 사는 동네가 큰 도시가 아니라서 복잡하지 않은거죠.
LA 한인타운 근처는 정말 짜증 납니다.
시골영감 12-10-09 13:59
 
개인차고에 입이 땋!!!
부럽네요.. 자전거도. 차고도. 경치도..^^
아싸 12-10-10 12:38
 
역시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게 길과 차고때문인것 같습니다.
집에 차고 없으면 반병신 집으로 생각하는게 미국이죠.
차고는 왠만하면 다 딸려 옵니다.
베이론 12-10-09 14:13
 
와!! 최고의 자전거 환경이네요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런 경치에서는 하루에 100km씩 달려도 신날거같네요

좋은 사진, 글 너무 감사드려요 ^^
아싸 12-10-10 12:39
 
요즘 미국에서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늘고, 자연 보호 뭐시기 하면서 시에서도 저런 시설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더욱더 많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sidewinder 12-10-09 14:24
 
아주 잘 보았습니다^^

올려주신 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열 ㅠㅠ
아싸 12-10-10 12:39
 
또 오십시요.
오셔서 같이 자전거 한번....
힘내라아빠 12-10-09 14:40
 
와.. 부럽습니다. 저런곳을 달려보고 싶습니다!
아싸 12-10-10 12:40
 
저도 일이 일찍 끝나야 달릴수 있는곳이라, 시간나면 꼭 간답니다.
찌니 12-10-09 15:27
 
워... 자전거 타기 아주 좋은 환경이네요!
아싸 12-10-10 12:41
 
아직도 공사하지 않은곳이 있다고 하는데, 더 좋아진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콤보 12-10-09 16:10
 
와 경치 정말 좋습니다..^^
아싸 12-10-10 12:41
 
사실 경치는 여기보다는 제가 지난번에 올렸던 오르막 21키로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방사능 12-10-09 16:48
 
너므 너므 멋진 공간입니다.

눈이 시원하네요 ^ㅁ^

사진 자주 자주 보고 싶습니다.
아싸 12-10-10 12:41
 
열심히 사진 하겠습니다.
근데 자전거에 사진에... 넘 힘들어요...
미친엘프 12-10-09 17:10
 
정말 멋집니다.
저도 다음에는 저렇게 한 번 여정을 남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근데 사진기가 없으니 사진기 지름부터... (응?!)
아싸 12-10-10 12:42
 
사진기는 무조건 휴대성이 좋아야 합니다.
전 메고 달렸더니 등에 땀이...ㅜ.ㅜ;;
impreso 12-10-09 17:16
 
마사미님 따라하기 시작인가요 ㅎㅎ
아싸 12-10-10 12:42
 
저만 따라쟁이 되는걸로 족하지 않을까요???ㅋㅋㅋ....
Noir가이 12-10-09 18:03
 
이건 사진으로 아깝네요.. 노바님의 고프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ㅋㅋㅋ
아싸 12-10-10 12:43
 
고프로는 말도 못꺼냅니다..... 비싸서...ㅜ.ㅜ;;
DJ몽키 12-10-10 00:31
 
오오오오오오오!! 이거슨 캘리포니아의 풍경!!!!!!!!!

멋져요!!멋집니다!! 아주 멋져요!!!!
아싸 12-10-10 12:43
 
단주님은 겨울에 한번 오시면 좋을듯...
일본도 좋지만, 캘리포니아에 세계에서 알아주는 스키장이 있답니다.
마사미 12-10-10 01:31
 
아싸님 새로운 재미를 찾으신거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전 요즘 일때문에 피로누적으로 자전거 타기가 힘드네요..ㅠ_ㅜ
자전거 타고 너무 멀리는 가지마세요 ^_^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더 안좋답니다
그리고 사진 감사해요~ ^_^ 사진으로나마 미국을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많은 사진 부탁드립니다 ^_^~♡
아싸 12-10-10 12:45
 
이 자전거 길이 좋은게, 경사가 없구요, 그냥 평지 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멀리 갈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이겠죠.
굴곡을 좋아 하시는 분이시라면 조금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전 오히려 피로하면 자전거를 힘들이지 않고 살살 타줍니다.
스트레스가 바람을 타고 등뒤로 넘어가는 느낌에 힘이 납니다.
pause 12-10-10 08:37
 
역시... 저런 환경이라면 자전거는 필수 일것 같네요... 부럽.
아싸 12-10-10 12:46
 
요즘 점점 저런것에 시에서 많이 투자를 합니다.
자전거 인구도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구요.
좋은 현상인것 같습니다.
Fanny 12-10-10 10:26
 
마지막에 태연/아이유 사진과 음식사진까지 있으면 확실히 마사미님 오마쥬가 완성될 것 같네요^^ 역시 땅이 넓은 나라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아싸 12-10-10 12:46
 
아... 그렇군요....
그런데 태연이나 아이유 사진은 마사미님 야식 사진에 올라오던거 아니었나요???....
애셋 12-10-11 22:40
 
우와~ 길도 시원시원하고 풍경도 좋네요.
자전거 열심히 타시는군요.
화이팅~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