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공원에 누워 있다보니
여름과 가을사이에 놓인 풍경이 보이더군요
제 몸도 마음도 왠지 여름과 가을 사이 같습니다.
심숭 생숭..심드렁..우울 ..미친...
현재 목포에서 잉여스럽게 있는 방사능입니다.
시험이 한달 앞(?)에 다가온 와중에 456GT를 위해
키보드 재빠른 조립을 위한 레디부스트!!(Ready boost!!)
스위치 윤활...
순정흑축 와이즈를 좋아했는데 요번엔 다른 녀석을 뽀깍했습니다.
오래된 녀석이 상태가 좋았습니다.
스위치 내부 상태가 굉장히 좋았고 내부의 금형에서 사출 형태는 꽤 감동먹었습니다.
정말 스위치 내부 한부분 한부분이오독 오독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특이점은 슬라이더가 유달리도 반짝 이는 스위치였습니다.
키보드 한대 분의 요녀석들 귀엽네요
다 쓰고싶지만 걸러내야 함을 알기에...
하나씩 눌러보고 다시 눌러보고..
버릴 녀석 + 뭔가 다른 느낌에 녀석 + 괜찮은 녀석
다 고르면 윤활을 시작합시닷
항상 윤활할때면 고생해 주시는
바바라
스위치 윤활 방법은 각자 개인 차가 있고
만년 초보라서..보여드릴게 없네욧 ..
저같은 경우 순정을 좋아하기에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모든 잡소리 제거에 초점을 줍니다
그럼 이런 예쁜 체리가 송글 송글 열립니다......참 쉽죠?
키보드도 좋지만 이렇게 무언가 설레임을 주는 이 공간 자체가 좋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모두들 웃으면서 조립하는 그 시간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처음 그 순수했던 마음을 잊지 않으시길 ^ ^
보기 싫으시겠지만 조립하고 나서도 올릴겁니다. -_- ㅋㅋㅋ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요 콜록 콕록
요번에 한 식구가 된 복룡이와 백련이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방사능님의 456GT는 어떤 느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