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은 뭐 별건 아니구요.
저번에 돌아다닌 코스에서 그냥 가로 사진들입니다..^^;
저번엔 세로사진만 올려서...
그냥 요런 동네에 당분간 제가 살게 됐다는 정도로 봐주세요.
월세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방충망 열고 바라본 월드컵 경기장 모습입니다.
걸어서 10분쯤??
아주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복도에서 옆 동을 바라본 모습이네요.
살게 된 곳은 푸른솔이란 이름인데.. 실제로는 예전 명칭인 공영이란 이름으로 불려요.
아무도 푸른솔 아파트라고 하지 않는다는..ㅎㅎ
그 옆의 제일 아파트가 비교적 이 동네에선 괜찮게 지어진 아파트라고 하더군요.
하늘에 구름이 좋아보였는데.. 하늘빛도 많이 파랬던 하루였지만, 코닥 포토데스크의 커스텀룩 중 하나를 적용해서 jpg변환했더니 하늘빛이 좀 과장됐군요.
호남제일문은 육교 겸용이네요.
위로 올라가서 가운데 터널식의 통로를 통해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그 위로 올라가서 본 모습입니다.
요건 그냥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파트 바로 밑에 조촌 초등학교라고 있는데요.
요즘 인조잔디로 운동장을 조성해놓은 곳들이 많던데 여기도 그렇더군요.
특이하게 운동장은 펜스를 쳐놓고 저녁이면 석기축구(?) 회원들이 축구도 하고 그러더군요.
운동장 펜스 주위로는 좀 말랑말랑한 재질의 트랙이 깔려있어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애들 놀이터겸 운동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늘 사람이 좀 북적거리더군요.
운동장에서 축구 연습하는 축구부 애들 모습..
마지막..
물고기떼 구름..^^
비싼 월세 내고 아파트에 들어갈 결심을 했던건 이 달 급여부터 월급을 이십만원 올려주기로 일다닐 때 얘기를 했던 것이 있어서 그거 믿고 들어간건데..
올려주지 않는다는군요...ㅠ
오늘 급여일이었는데 받아서 친구에게 꾼 TV값 갚고 나니 벌써 개털입니다..ㅋ
앞으로 한참 보증금 빌린것도 갚아 나가야하는데 벌써 우울 모드입니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니
모두들 좋은 꿈들 꾸시길~~
덧: 며칠전 이 사진들 포토데스크에서 JPG 변환하고 있는데 와서 귀찮게 하던 친구녀석.. 옆에서 보더니
"와! 사진 디게 못 찍는다"
급 좌절..ㅠㅠ
좋은 일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