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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6 22:04
[일상/풍경] 도시, 전주 이야기 첫 번째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빨간부엉이
조회 : 456  

 

음...

전주라는 도시는 제가 10대와 20대 초반 5년을 지낸 곳입니다.

그리고 긴 시간을 돌아 현재 다시금 거처하게 된 곳입니다.

그곳의 모습들을 짬날때마다 보여드릴까 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5시에서 7시 조금 못 된 시간을 이용하여 발품 팔아 근처 동네를 산책했습니다.

추위가 한 풀 꺽였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춥더군요.

 

지금 지내는 고시원 (송천동 소재) 에서 걸어서 두시간 내외의 시간에 둘러본 곳들입니다.

사진과 별개로 그냥 동네 구경도 했구요.

볼 만한 사진은 없지만 전주란 이런 곳이구나 하는...

그런 풍경을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꾸락님과 갔던 찻집이나, 식당들도 소개하기도 하고 그러고 싶습니다만..

첫 번째로 끝날지도 모르죠.

워낙 흐지부지형 인간이고 게을러서리..ㅎㅎ

 

 

 

전주 송천동 - 연화마을 - 소리문화의 전당 등..

 

 

 

고시원 동네에서 큰 길로 나와 동물원 방향으로 있는 갤러리

선뜻 들어가 보진 못하고 있음

 

 


 

 


 

 


 

소리문화의전당을 가다 어떤 한옥집이 보여서

그 집 앞에서 만난 고양이

해거름의 플레어 작렬 (멋지당..ㅎㅎ)

 

 


 

이런 한옥집 너무 좋아요

 

 


 

한옥집에서 다시 큰 길로 나오다가 만나게 되는 고목들

 

 


 

소리문화의전당 입간판

 

 


 

2012년은 전북방문의해랍니다

놀러들오세요~

 

 


 

얼마전에 꾸락님과 같이 가서 먹었던 청국장비빔밥집

소리문화의전당 길 건너 위치

 

 


 

배드민턴 경기장 길 건너

 


 

위에 언급한 비빔밥집에서 약간 아래쪽에 있는 식당

 

 


 

전주 이씨의 시조라는 이한이란 인물의 묘소가 위치한 조경단 입구

 

 


 

조경단 입구 근처의 키 훤칠한 나무들

 


 

최소 조리개 3.5 렌즈지만 최단 촛점거리가 짧아서 아웃포커싱도 가능

요런 푯말들 거의 꾸락님네서 제작한걸로 아는데...

 

 


 

해는 뉘엿뉘엿 아파트 뒷편으로 사라져가고 얇은 옷 차림에 추워 떨며 귀가중에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연화마을..^^

예쁜 집과 월세 받아먹는 허름한 조각방들이 공존하는 구석진 마을에서

 

 


 

오늘 마지막 컷

국악원에서 고시원 가는 큰 사거리에서

 

 

 

 

 


 

통영이 박경리 선생의 고장이라면 전주는 최명희 선생의 고장

이름은 거창한데 그냥 동산에 산책로만 있는..

한옥마을내에 있는 최명희 문학관에 가야 볼 게 있음

 

 


 

연화마을과 소리문화전당 가는 갈림길에서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아 홍보 포스터를 담으려 했는데.. 광각이라 너무 머네..ㅎ

 

 


 

소리문화의전당에서 대각선으로 있는 배드민턴경기장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1인 천원에 두시간까지 코트를 사용할 수 있더라는..

근데 혼자선 할 수 없잖아..ㅠㅠ

 

 


 

아까 만난 고양이 가로 사진..^^

플레어 억제력 따윈 안드로메다행 렌즈인터라 이럴 거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다행히(?) 원하는대로 나와줌..ㅎㅎ

 

 


 

청국장비빔밥집 앞에 놓여있는...

저 식당에 가면 굿당에 온 듯 좀 정신이 없음. 비빔이란 주제로 온갖 잡동사니 물건들과 각종 홍보문구들하며..^^

 

 


 

배드민턴 경기장 맞은 편 집

손두부 먹고 싶당..ㅠ

 

 


 

플레어 생기는걸 기겁해 하는 게 대부분 사람들이지만 난 이런게 좋아요..^^

 

 


 

미술관 옆 동물원은 아니고..

담에 언제 동물원도 구경가야죠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어떤건지 보여줬던 작품을 쓰셨던 최명희 선생의 무덤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내려옴

 

 

 

 

두 번째 나들이는 기약없이...

잔챠를 사야해..ㅠㅠ

(기동력이 필요해)

 

 

 

kodak dcs 760c

tokina 20-35mm (f3.5-4.5)

20120406


나쁜동화 12-04-06 22:43
 
두번째로 오래 산 곳인데...^^ 연화마을.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빨간부엉이 12-04-06 23:01
 
월세가 디립다 싼 방이 생활정보지에 나오는데 동네 이름이 예뻐서 어딘가 궁금했었습니다.
아주 부잣집으로 보이는 집들과 벼라별 형태의 집들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이더군요..ㅎ
DJ몽키 12-04-06 22:55
 
자세한 설명과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빨간부엉이 12-04-06 23:01
 
기대 금물..ㅋ
최강으뜸검독수리 12-04-06 22:58
 
와, 비빔밥 먹고 싶어지는군요^^
몇년전에 전주 한 번 가봤는데, 고추장없이 나오는 비빔밥이 아주 맛있더군요^^
천원내고 2시간동안 배드민턴 치는 것도 아주 좋겠는데요^^
빨간부엉이 12-04-06 23:02
 
예전엔 비빔밥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뭐..
없어서 못 먹습니다..^^;;
Schuldiner 12-04-06 23:07
 
오래된 한옥과 나무들이 운치있네요 ^^
시골영감 12-04-06 23:09
 
760 좋네요.
(660 의 열정이 식지 않기를.^^)
빨간부엉이 12-04-07 19:00
 
이젠 그럴 돈 있음 필카 사고 싶은거 사겠다는..ㅋ
비벗 12-04-06 23:14
 
소리문화의전당 근처시군요 좋은동네 사십니다..
젝리 12-04-07 00:07
 
오늘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PiedPiper 12-04-07 00:55
 
조..조은 플레어입니다~
고고위시스피놀자 12-04-07 01:51
 
뭔가 고즈넉하니 살기가 좋아보여요
능력만 되면 이런데서 살고 싶어요...
빨간부엉이 12-04-07 19:00
 
능력이 안되서 허름한 고시원에 갇혀 사는 방랑빈대입니다.ㅠㅠ
leesofi 12-04-07 04:15
 
잘 보고 갑니다 ㅎ
유무 12-04-07 05:29
 
전주 한 번 가고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빨간부엉이 12-04-07 19:01
 
놀러오세요..ㅎㅎ
제인스 12-04-07 05:30
 
비빔밥도 맛있지만, 콩나물 국밥도 유명하죠.
작년 전국일주때 먹었던 국밥이 생각나네요. 왱이집이라고 유명한 집
빨간부엉이 12-04-07 19:01
 
아마..
시내 홍지서림 뒷편에 있는 식당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전통의 강호는 아무래도 삼백집이죠..ㅎ
MykiSs 12-04-07 06:03
 
좋은 사진들 잘봣습니다 ^^
수정해요 12-04-07 08:52
 
다음편이 기대되는데요? ㅎ
콜원 12-04-07 09:23
 
비빔밥집도 한컷 올려주세요.
너머저쿵했쩌 12-04-07 13:37
 
잘보고 갑니다.
애셋™ 12-04-07 14:29
 
멋스러운 동네네요.
잘 봤습니다. ^^
마사미 12-04-07 15:05
 
소녀시대 태연에 고향!!
빨간부엉이 12-04-07 19:02
 
태연양 고향이 전주였군요..^^;
GWings 12-04-07 19:41
 
고향이 전주라 일년에 두어번 내려가긴하는데..더 자주 가고파요..ㅠㅠ
빨간부엉이 12-04-08 00:33
 
객지에 살면 고향에 터전이 있어도 쉬 가지기 힘들죠
finkl 12-04-07 21:42
 
전주는 비빕밥 콩나물국밥 말고도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지 않나요?
음식하면 전라도니까요
빨간부엉이 12-04-08 00:34
 
예전엔 설령 분식집이더라도
전주 내의 그 어떤 식당에 가서 뭘 먹어도 맛있었는데..
지금은 꼭 그렇진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빔밥 맛없는 집은 수두룩 하다고 들었구요.
콩나물국밥도 워낙 많이 생기다보니 전통의 강호(?)들을 제외하면 그닥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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