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가 한 바탕 지나가고 그나마 날씨가 잠시 소강 상태일 때의 사진입니다.

하수도의 물이 역류하여 토사가 가득 쌓였습니다.

내방역 위치가 구릉과 구릉 사이 저지대라그런지 이런 피해가....................

오늘 자게에 힘내라아빠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배수 시스템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덧,사진은 못 찍었지만 저녁 식사를 위해 탐탐 대각선 블럭까지 가는데

내방역 사거리 기준 보행자 도로 사방 전체가 갯벌마냥 토사가 여기저기 쌓여 있있었습니다.

식당가쪽 건물들은 너도 나도 할것 없이 다들 양수기로 건물 지하에 가득찬 물을 빼내느라 분주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이런 아열대성 폭우가 계속될지도 모르는데 대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