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저도 득템이란 걸 하는군요;;
박스는 없지만, 비닐봉투에 쌓여서 햇빛없고 온습도 적당한 곳에 고이 보관되어 있던...
컴팩 KB-9965 NIB (New in 비닐봉투) 입니다^_^
사진이 아웃포커싱이 심하네요;
방이 쫌 어두워서 조리개를 개방할 수 밖에 없...;;
일단 사진 ㄱㄱ씽~
빨건 컴팩 포쓰 ㅋㅋ
타이랜드 ㅋㅋ;;
솔직히 처음에는...
윈키리스만 보고 득템을 외쳤습니다...
무게도 꽤 묵직했구요...
키보딩 경력이 짧아서 윈키리스 멤브 얘긴 본적도 들은적도 없기에...
'이건 체리일 것이다!'
'설마 야릇한 광택이 도는 개래어 키보드를 득한 것인가?!'
당연, 기계식일거라 생각했는데...
키캡 뽑아보고 멤브라는 걸 안 순간...
이 녀석 던져 버릴 뻔 했었죠- _-
'에라, 그래도 주운 거 쳐보기나 하자...'
언제나 시타할 때 사용하는 애국가를...
토닥토닥...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 보전하세...
"으응...?"
"이거 뭥미?"
멤브 주제에 구분감도 있고, 키압도 적당하고 부드러운데다, 손아귀에 달라붙는 듯한 야릇한 느낌?
다시 한번...
동해물과 백두산이...
"좋은데?"
기계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적응이 좀 안 되는 키감이긴 하지만...
꽤나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넌 도대체 정체가 뭐냐!?'하고 뒤를 뒤집어 까봤더니...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KB-9965...
구글링 시작!
멤브 중엔 끝판왕 급 취급받는 녀석이더군뇨 ㄷㄷㄷ;;
조용하게 쓸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_^;;
그리고...
이어지는...
뽀너쑤...
뽐뿌질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실텐데요, eye-fi 라는 메모리 카드입니다.
아마존에서 이 녀석 땡겨온지는 몇 달 된 것 같은데요...
이미지는 홈피 사진으로 대체 ㅋ
이 녀석이 와이파이가 되는 메모리 카드입니다.
예전에는 와이파이에 연결만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메모리카드가 직접 핫스팟이 될수 있도록 펌업을 해줬어요.
전용 앱도 출시해줬구요.
그래서...
가능해진 일이...
요래요래, 사진을 찍으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로 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죠.
네, 아이패드로 실시간 사진 리뷰가 가능해졌다는 얘기입니다.
(사진 전송되는 데에는 약 2,3초 정도 소요됩니다^-^;;)
펌업 전에도 저런 게 가능하긴 했습니다만,
펌업 전에는... 아이패드 테더링과, 10달러가 넘는 거액의 앱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메모리카드만 있으면 끗!
밖에 사진 찍으러 나가서, 사진을 열씸히 찍고 아이패드로 리뷰하고...
맘에 드는 사진은 페이스북으로 바로 업로딩도 하고...
세상 참 좋아졌심미다. ㅎ_ㅎ;;
아! 이 녀석 단점이 있씀다!
카메라 배터리를 무진장 쳐먹어요-_-+
평소에 10배는 먹는 듯...ㅠ
그래서 찍을 때하고, 사진 전송될 때만 카메라 켭니다ㅠ
사진기 켜놓고 돌아다니면 한시간도 못 버틸 것 같아요;;
끗=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