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에 뒤통수가 없고 얼굴이 넙적한 관계로 승준이 낳자마자 와이프한테 부탁했어요.. 제발 머리 납작하게 하지 말라고.....
산후조리원에서도 신경써주고 와이프도 신경을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앞짱구 뒷짱구 입니다. 성공했죠..
이젠 승준이 똑바로 누워서는 못잡니다. 엎어져서 자던가 옆으로 자던가......
짱구 덕분인지는 몰라도 1~3개월 사이를 두고 태어난 승준이 친구들 중에서 승준이가 얼굴이 제일 작습니다.
울 아부지 어무니는 얼굴이 너무 작은게 아니냐고 걱정하십니다. 진짜로 진지하게 고민하십니다.
근데 이놈이 저 닮아서 머리가 엄청나게 크네요..-_- 전 군생활 할 때 포대에서 제일 머리가 컷습니다.
매장 언냐가 추천해준 또래들 쓰는 모자를 씌워 봤더니 안들어 간다능.....-_-
모자가 작아서... 아니 머리가 커서 MLB 직수입 외엔 머리에 맞는 모자가 없어서 고민했던 저하고
같은 고민을 하게 생겼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