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도 졸업하고 나니... 키보드에 대한 열정도 동시에 좀 졸업하는듯 하고... (이제 앵간하게 다 경험도 해 보기도 했구요)... 그래도 지르는 버릇은 계속 남아서 후덜이 지르고.... 이베이질 하는 것도 좀 버릇으로 남아 쓸데 없는 것들 지르고 다닙니다.
항구질을 하다 최근에 지른 미니카입니다. 다소 넘사스럽지만 회사 책상에 놓고 있지요. 초딩때의 로망 맥가이버처럼 빈티지 트럭/자동차를 손봐서 타고 다니는 로망 + 모 횐님과 했던 약속(로또 되면 트럭을 사서 공구때 마다 빌려주거나 같이 가 주겠다)을 생각하며 질렀습니다.... 뭐 5천원 미만이니... 걍 두고 씁니다.... 실제 트럭은 좀 더 모던한 넘을 질러야 모 횐님과 했던 약속에 도움이 될거 같으나... 여하간 로또는 당첨 아직 안됐구요... 지른 모던한 트럭미이너쳐는 미국내에서 실종되었는지... 여하간 아직도 대행사 도착도 안했네요....
위에서 말한 모 횐님을 염두에 두고 지른 만년필입니다. 만년필 덕후이시기도 하고.... 할리 덕후시기도하고... 여하간 그 횐님과 잘 어울릴거 같아서요. 말로는 워터맨이라고 하는데 디테일이 쩜 아닌거 같기도 하고...짝퉁인지도 모르겠네요... 진짜라면 디테일한 사진을 부탁 드려 봐야겠어요.
전 갑자기는 아니구... 그냥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