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잘 고쳐지지 않는 안좋은 버릇 하나 있습니다.
이른바 게으름병.... -_-;;
한동안은 좀 나아지나 했더니 제 버릇 남 못준다고 못된 버릇이 다시 도지기 시작하네요.
지난 6월 초에 해남에 있는 두륜산 대흥사에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코스 인데 나름 운치도 있고 푸근한 맛이 있어 매년 찾아 가는 곳 인데,
몇 장 찍어 놓은 사진을 올려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더 늦기 전에 해남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두륜산 대흥사 풍경을 몇 장 올려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올라와 바라본 경치 입니다.
날이 좀 흐릿해서 깨끗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경치는 볼만하네요.
두륜산 정상까지 나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바라본 케이블카 승강장 입니다.
산을 내려와 대흥사로 향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절의 초입을 알려주는 비석입니다.
저희 집 큰 놈과 제가 함께 쌓은 돌탑입니다.
기념으로 한 컷 ~~~ ^^
대흥사로 들어가다 보면 여러 부도비가 세워져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는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대흥사 경내로 들어 왔네요.
늘 느끼지만 이곳에서 대흥사를 바라보면 산과 어우러진 경내의 모습이 푸근합니다.
여기부터는 경내의 모습이라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 ㅎㅎㅎ
이곳은 경내는 아니지만 대흥사 올라가는 숲길 중간에 있는 유선관 이라는 여관입니다.
얼마전 TV 공중파 1박2일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숙소로 사용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 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한 장쯤은 찍는다는 거울을 이용한 셀카 입니다. ㅌㅌㅌ
이상으로 성의 없는 두륜산 대흥사 답사기를 마치겠습니다.
좀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 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