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티님께서 분양해주신 356n mk2 기판 수령후 바로 땜했습니다.
이 기판 구하는데 약 3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기판의 완성도나 마무리가 예술적 감탄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판에 스위치가 타이트하게 들어가더군요.
폴리 투명 보강판이라 손때가 조금 보이지만 실제 보면 괜찮습니다.
소자는 이미 땜이 되어있었는데 확대경으로 보면서 보강땜 했답니다.
스위치는 갈축 P23(2003년 23주차 생산)를 심었습니다.
인두기 936esd 중고구입해서 처음 써봤는데 너무 편리하군요.
스크롤락 led가 불량인지 키는 먹지만 불이 안들어오는점 빼고 완벽동작합니다.^^
디솔더링부터 시작해서 테스트까지 마치고나니 새벽 4시네요. 이러다 노년에 쫒겨나는거 아닌지...ㅠㅠ
기판 양면에 이름모를 무광 코딩(나중에 공부하겠습니다.ㅠㅠ)처리가 되어있고 동박도 무지 튼튼해 보였습니다.
케이블은 림케비에 쓰라고 하사하신 삼류호구님표 몰렉스로 이쁘게 처리했습니다.(결선이 수정없이 호환됩니다.)
이자리를 빌어 삼류호구님께 감사드립니다.
힘내라아빠님께서 분양해주신 와이즈 얇은 이색사출 키캡을 꼽았습니다.
음 하단열은 아직 못구했네요. 키캡들의 너비가 처음 접하는 사이즈입니다.ㅠㅠ
둘중에 오른쪽 녀석을 심었습니다.
구분감이 좀더 없는듯 해서 선택했고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03년 생산품이더군요.
왼쪽은 00년 생산품 이구요.
그야말로 실사용으로 동고동락할 친구로 아끼면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기판과 보강판 분양해주신 마티님, 몰렉스 케이블 제작 하사해주신 삼류호구님, 키캡문양해주신 힘내라아빠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폰카라 화질이 구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