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님 덕에 구한 돌치레플리카를 2100에 꼽아봤습니다.
가지고 있던 실사 이색키캡이 조금 누렁이어서 하얀 하우징에 보기가 안좋았는데,
돌치레플의 어두운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일자엔터로의 배열개조도 완성했습니다.
광기의제단 님의 어드바이스로 드레멜을 처분하고,
Proxxon 툴과 드릴스텐드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었습니다.
드레멜보다 훨씬 흔들림이 덜해서 작업하기가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하는김에 가지고 있던 독어배열 1800도 함께 작업했구요.
toronet 님께서 ANSI 스위치 구멍 캐드파일을 보내주셔서 투명필름에 프린트하여 PCB에 붙여 작업했습니다.
이왕 하우징을 열었으니 평소 벼르고 있던 모딩을 조금 해 줬습니다.
미루던 하우징 도색을 했는데, 페인트가 모자라 아래는 은색, 위는 흰색... 쩝!
2100은 10 레이어의 메크로키가 핵심인데, 데스크탑에만 물려쓰기는 아까와서, 카제컨버터를 안에다 심어,
USB, PS/2 겸용으로 슬라이드스위치를 심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노트북 등 집안의 다른 컴으로 작업할 때, 2100 연결해서 작업하려구요.
백슬레쉬 키가 자세히 보면 0.5mm 정도 올라갔는데 이정도 오차는 각오했었고,
보기나 쓰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메크로 열에는 찌님께서 보내주신 투명아크릴키캡을 심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레이블 붙여야 하나 고민입니다.
이제 돌치레플리카 윈키리스 하단열을 구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도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__)
키캡도 이쁘고..; usb와 ps2 겸용.;; 배열개조까지..;;
최강 2100이군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