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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6 01:13
[일상/풍경] 올 겨울 참 춥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PiedPiper
조회 : 456  

추워도 추워도, 지난주에 아이들이랑 부모님댁에 댕겨왔습니다.

라는 것은 명목이고, 지난주에 아이들 맡겨두고 이번주에 데리러 간 것이죠. ^^

전업주부인 와이프의 동절기 휴가를 이렇게라도 1주일 만들어 주어야.....

 

부모님이 빨리 애들 데려가라고 하시더군요..(T T).

9살, 5살인데, 날이 추워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

집안에서만 노니, 매일매일 전쟁이셨을 겁니다.

 

그러나 저러나 올해는 정말 춥군요.

어릴적 뜨듯한 연탄불 아랫목에서, 내복입고 이불뒤집어 쓰고 자던 생각이 납니다.

 










 

 

 


DJ몽키 11-01-16 02:45
 
올겨울 정말 춥긴하네요..

그런데..저는 겨울을 좋아하기때문에 추운게 좋습니다~ㅎㅎ
Ujos 11-01-16 05:09
 
ㅋㅋㅋㅋ 저도 연탄보일러와 내복으로 겨울을 보내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제 나이도 파이퍼님 아이들 나이때였을겁니다.
제로록 11-01-16 10:12
 
겨울인데

추운데.

사진은 따듯하네요 .
Bono 11-01-16 11:33
 
동네 공터에 버려진 연탄재를 돌로 던져서 깨부수기 놀이를 하다가
머리에 돌을 맞아 피를 흘리며 울고 집에간 친구가 있었다는... ㅠ.ㅠ
시준아빠 11-01-16 12:03
 
요즘 애들은 아랫목에서 이불 덮고 지지는 것은 잘 모르죠.

시골 간 애들이 나름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울버린 11-01-16 19:48
 
오늘 밖에 나갔다가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바람도 안부는데 이리 춥다니
힘내라아빠 11-01-16 20:12
 
좋아여..^^
마디 11-01-17 07:52
 
온돌의 아랫목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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