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다른 취미인 나이프컬렉트를 소개해보겠습니다 ㅎㅎ
나이트컬랙트는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위축된 취미죠ㅠㅠ
총포,도검법이 엄격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죽어있는 시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ㅎㅎ
상황이 이렇다보니 10년가까이 모았지만 그다지 많이 모으진 못했습니다;;;
부모님의 압박도 심하고 가격압박도 있기때문에 간간히 한개씩 질러서 10개도 채 모으지 못했습니다 ㅎㅎ
어디 쳐박혀있는지 못찾은거 빼고 다 꺼내봤습니다
접을수 있는 나이프인 폴딩나이프와 접는게 아닌 픽스드나이프입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모을당시에는 영업용(회칼등등)을 제외한 15cm이상의 날길이를 가진 날붙이는
도검소지허가를 받아야 소유가 가능한데, 이 소지허가는 만20세 이상의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에 한해
경찰서에서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나이프 중 제일 날길이가 긴 SOG사의 나이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13cm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커스텀나이프작가인 토모유키 네모토의 디자인한 나이프입니다.
SOG사에서 토모유키네모토에게 디자인값을 지불하지 않아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소문이 있는 비운(?)의 모델입니다 ㅎㅎ
바크리버나이프사의 나이프입니다.
날의 구성이 꽤 특이한 나이프입니다. 모델명은 따로 적혀있지 않고 프로토타입이라고만 적혀있습니다.
이 회사는 사냥용 나이프를 많이 만드는데, 이 나이프도 사냥용 나이프의 일종으로
사냥한 작은 동물 등을 손질하는데 쓰는 용도의 나이프라고 합니다.
프로토타입이라고는 하지만 이 회사가 워낙 프로토타입모델을 많이 만들어서 그리 의미는 없는모델입니다;;;
콜드스틸의 나이프입니다. 나이프명은 까먹었는데 폴딩메커니즘이 특이한 모델이라 구했습니다 ㅎㅎ
콜드스틸은 영화촬영용의 동서양 도검도 만들고 실사용 도검도 만듭니다. 터프한 모델들로 유명하죠
대충 요런식으로 펴집니다. 접을때는 역순으로 접습니다 ㅋㅋ
벤치메이드사의 폴딩나이프입니다.
벤치메이드는 나비문양의 로고로 대표되는데 폴딩형과 픽스드의 다양한 나이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손으로 빠르게 접고 필수있는 장치가 되어있는데, 계속 접었다폈다하면 엄지 손가락이 아픕니다 ㅎㅎ
저 은색으로 된 단추 비스무리한것을 손잡이쪽으로 팍! 당기면서 손목에 스냅을 주면 빠르게 펼쳐집니다 ㅎㅎ
CRKT사의 나이프입니다. CRKT는 콜럼비아 리버 나이프 & 툴 의 약자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브라이언 타이라는 커스텀 나이프 작가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날이 지저분한 이유는 이걸로 편지류나 택배 상자를 자주 개봉하기때문입니다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칼들은 전부 실사용을 해봤으므로 날에 잔기스가 보입니다ㅠㅠ
스파이더코사의 나이프입니다. 거미문양의 로고와 칼날의 동그란 썸홀로 대표되죠 ㅎㅎ
다만 이모델은 나이프를 악세서리화 시킨 목걸이형 초소형 나이프입니다.
악세사리용이라고는 해도 재료는 그 당시의 최고급 자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날은 ATS-34로 HRC60정도의 높은 경도의 고급 스테인리스스틸이고 손잡이는 티타늄합금
그외 기타부분은 순은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ㅎㅎ 정말인가 궁금해서 자석에 대봤는데 붙지 않더군요 ㅋㅋ
날은 일반적인 플레인 엣지가 아닌 톱을 연상시키는 서레이션 엣지를 하고 있습니다.
잘 썰어지긴하는데 날 관리가 빡십니다ㅠㅠ
지금 있는건 이정도입니다 ㅎㅎ
폰카인데다 발로찍은 저질 사진으로 다른분들의 눈을 더럽히는게 아닌가 하지만 꿋꿋하게 올립니다ㅎㅎ
요새는 나이도 먹었겠다 도검소지허가를 받아야하는걸로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예전만큼 수집욕구가 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