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소니에릭슨 X1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네, 폰카에요ㅠ
맑으면 맑아서 예쁘구요,
흐리면 흐려서 예쁘구요,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서 예뻐요.
정작 목적보다는,
처음가본 6성 호텔에 더 관심이 갔고,
나즈막한 오름만 올라가도 보이는 시원한 경관들이,
너무너무 좋았어요ㅎ
차도남 간지랄까요..훗
'삼다도'라죠? 제주도엔 어딜가나 인정많은 할망들께서 많이 계십니다.
할망들께서 나누시는 담소를 들어보면 비록 무슨말인지는 잘 못알아듣지만,
재밌고 정겹고 좋아요ㅎ
고기면 고기 생선이면 생선 재료들도 워낙 좋고 음식솜씨도 좋으셔서,
아무식당에서나 5000원짜리 정식만 먹어도 든든하니 우왕굳ㅋ
제주도 소주에요,
제주도분들은 주로 상온에 두고 드신다고 하네요.
요거 빠지면 섭하죠ㅎ 귤나무임미다
가끔 공연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어요.
바람도 살랑살랑불고 꺅~
서울은 너무 추워요,
서울은 차가 너무 많아요,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서울은 하늘이 잘 안보여요,
서울은 공기가 너무 않좋아요,
서울은 사람살기 힘든 동네같아요;
저도 처음 갔을 때 로비랑 야외수영장보고 깜짝 놀랐는데....
(해비치가 아니면 어쩌지요..쿨럭;;;)
한라산 소주는 너무 쓰더군요...ㅎ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