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목도리 + 장갑 마련하고 (운 좋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생각보다 싸게) 마눌신님 좋아라하시는 스테이크 뷔페를 위해 빕스로 모시고 갔습니다... 결혼 7년만에 수준이 낮아진건지... 안그래도 알뜰한데 더 알뜰해 진건지 그거에도 좋아라 하시더군요....인증샷.... 제가 찍은건 표정이 이상하고 마눌신님이 찍으신건 표정은 좋은데 흔들렸습니다... 나이 근 40먹어서 어린 사람들 처럼 놀아 봤습니다... 쪼매난 똑딱이로 셀카
받으신 선물에도 다행히 만족하시고.... 정히 안되면 환불 등을 위해 백화점 영수증과 같이 상납하려 하였으나 때마침 추워진 날씨에 매우 만족하시며 즉시 착용하시네요.
글구 마눌신님 좋아라 하시는 마사지 생전 처음 받으러 가서 잘 받고..... 들어가면서 케익 사서 가서 다음날 아침 애들과 함께 생일 축하 해 주었네요.... 보너스 샷으로 둘째 케잌 먹는 사진입니다.
우리 집은 아빠가 안티입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