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외눈박이님의 'Mx-8000 Acryl Saver'를 보았습니다.
저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전 매크로도 있고 텐키도 있는게 필요했습니다. (업무용이죠)
외눈박이님의 AI 파일을 다운받아서 여러날 동안 이것 저것 일러스트 공부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아크릴 주문하고 파손되고 누락되고, 보강하고 다시 받았습니다.
조립을 다하고 보니, 아크릴이라 먼지의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아크릴에 레이져로 재단하다보니 시작부분의 오염도 있습니다.
'에구~ 그냥 3000배열 하우징을 구할걸... 이무신 고생인가'라고 한탄도 해보았습니다.
오늘 Lock LED도 마무리 했습니다. 색상은 오렌지를 선택했습니다.
빨강이 하우징에 어울립니다.
이제 적당한 범폰을 구해야 겠지요?(추천 바랍니다.)
담번에는 그냥 닥치고 공재나 잘 참여해야 겠습니다.
안되는 실력으로 혼자서 하다보니 고생이군요.
그래도, 다 되었으니 뿌듯합니다.
그런데, Enter 키는 쀅~ 이군요.
소압 스프링도 없는데...
알프스 흑축, 백축에서 스프링을 추출해 봐야 겠내요.
이만 자야겠어요. 모두들 즐~ 키보딩하세요. ㅎㅎ
비록 제작하는 과정이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 지라도...자기손을 거친 작품이라 나름대로 애착이 많이 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