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이많으신 원로 작곡가 한분이 돌아 가셨지요.
옛날곡도 별로 아는것도 없고 썩 좋아 하진 않습니다만 그때 방송에서 히트곡 나오는데...
심금을 울리는 곡이 있었으니... 그곡이 무엇인지 찾아 헤메다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생명의 꽃' 동일한 노래를 김보연과 패티김이 불렀더군요.
내 나이에 벌써..... 이런노래가 가슴에 들어오나..... 싶을정도의 노래지만 이노래만은 정말정말....
하여 한시간째 듣고 있습니다....
가사가... 눈물이 나는군요 ㅜㅜ
쭈글이는 자고 있어 헤드폰을 꺼내어 깁스한 다리를 소파에 던지고... 오늘 밤 정말 분위기에 젖네요 ㅋㅋㅋㅋ
오늘의 감동을 전해준놈은....... 예전에... 오디오 다 처분하고 다시 구입한 입문기 마란츠7003놈과 그라도 헤
드폰이 맡고 있습니다.
입문기지만 나름 들어줄만 합니다..(예전에 안팔고 두었던 선재값이 더 비싸다는...ㅡㅡ;)
피곤한 하루였는데 이노래는 정말 가슴속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네요.
나는 새가 되고 싶어요 ~
나는 별이 되고 싶어요 ~
나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
내가 사랑하는 님이여 ~
나를 사모하는 님이여 ~
영원히 나를 사랑해주오 ~
이러다 오래된음악만 듣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왠지 촌스러운것 같으면서도 편안한....
이렇든 저렇든 소파에서 온몸의 힘을뺀 채 듣는 노래 한곡 너무 좋네요.
캬 ~~~~ 보너스 입니다.
쭈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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