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 기억나시나요?
키보드질 경력 한 4~5년 되신 분들은 아마 잘 기억하실겁니다.
키보드에 금칠하는 센스로 뭇 회원들을 가슴설레게 했던 바로 그 스톤브릿지...
운영자인 노바군은 프로토타입 무각 금칠키캡을 또뀨에 끼워 많은 회원들의 군침을 삼키게했던 바로 그 스톤브릿지....
흑축이 괄시당하던 그 시절 막판에는 키보드보다 키보드케이스에 더 관심이 많았던 바로 그 키보드...
막판에는 재고떨이로 개싸구려키보드로 인식되었던 바로 그 키보드....
보강흑축이라는 지금 회원들에게는 아밀라아제를 듬뿍 뽑아낼 수 있는 그런 재료였음에도 불구하고(무려 키압이 낮아 구형흑축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사실은 모릅니다. 제게는 없었거든요. 재고떨이할때 훗.. 싸구려 하면서 과감하게 무시했더랩니다.ㅠㅠ) 갈축을 최고로 치던 그 시절 남아도는 흑축을 감당못하던 수많은 키매냐 회원들에게 버림받고 장렬히 재료로 승화했던 수많은 돌다리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작은 전단지 한장입니다.^^
어제 나가님의 집에 갔다가 또뀨를 구경하려고 돌다리키보드 케이스를 여는 순간 떨어졌던 작은 종이조각 하나가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소개합니다.
그 키보드의 광고 전단지임다.
앞면이구요.
뒷면입니다.
추억의 한자락을 꺼내신 분도 계실거고 저게 뭐냐며 신기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스톤브릿지 돌다리라 불리우던 키보드입니다.
한국제품으로 기억하며, 원래 가격은 10점이 넘어갔었으나 괄시받던 흑축이였던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결국 제고떨이로 산화했었습니다. 흔히 가끔 보이는 풀사이즈의 하드케이스는 거의 돌다리 케이스입죠.
저역시 케이스만 하나 갖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