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Kyou입니다.
GTX1080 가격을 보고 구매 욕구가 확 떨어진 참에... 우연히 발견한 이놈을 질렀네요.
Campfire Audio사의 Juiter입니다.
보통 인이어 가격이 50만원이 넘어가면 그때부턴 성능의 문제보단 취향의 문제가 되기때문에
꼭 청음을 해보고 사는게 정답입니다만... 중고로 싸게 나와서 냅다 질렀습니다 ㄷㄷ 신품을 사기엔 가격이...
외형을 보시면 알겠지만 CNC가공 알루미늄에 아노다이징 처리 되었습니다.
사면서 가장 걱정했던것이 착용감이었습니다.
불편하고 귀가 아파서 30분도 못쓰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전에 쓰던 인이어가 착용감 甲 Westone사의 W4R인 덕택에 착용감은 3배 다운그레이드 됐네요.
유닛당 4개의 BA드라이버를 넣었지만 고음역에 2개, 저음역에 2개입니다.
보통 타사 제품들이 고음1, 중음1, 저음2로 배치하는것과는 달리 파격적이긴 합니다.
이 때문인지, 고음은 깨끗하고 시원시원한데, 보컬은 살짝 아쉽네요.
저음도 단단하기 보단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계속 듣다보면 뭔가 묘한 매력이 있네요.
사실 하이파이보단 마이파이 지향이라,
음장 효과로 보컬쪽과 저음쪽 부스팅하면 꽤 제 취향으로 바뀝니다.
최근에 SE846도 청음해봤는데, 이놈도 조만간 지를것 같네요 ㄷㄷ
대체로 4BA 제품에 명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지른 헤드폰 SONY사의 MDR-1A 입니다.
사실 헤드폰은 장력때문에 오래쓰면 머리가 아파서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만...
청음하러 갔을때 좋은 느낌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싸게 구입했습니다.
디자인도 준수하고 소리도 취향에 맞아서 매우 잘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언제 한번 하이파이 즐기는 OTD회원님들과 만나뵙고 싶군요 ㅎㅎ
소리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