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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머니는 각종 기화요초에 저 어렸을때부터 흥미를 쏟으셨죠.
그래서 각종 조롱박 말린거 요런거 흔하게 보고 살았더랬습니다.
위의 파란 녀석은 흔히 도깨비 박이라고들 하는데..
여타 박들과 달리 삶아서 통째로 말리면 안에 씨앗도 그대로 있어서 흔들면 소리도 나고 재밌습니다.
어렸을땐 박 삶아서 어머니랑 같이 속도 긁어내기도 하고, 쇠톱으로 반 가르는 톱질도 해드리고, 말린 박에 유치한 그림도 그리고 니스칠도 하고 그랬는데.. 다 옛날 얘기네요.
팔아먹을 수도 없는 쓸데없는 것들..ㅋ
요 녀석은 삶아 말려서 등 두드리면 오돌토돌해서 시원하고 좋답니다~~
팔아먹을 수도 없는 쓸데없는 것들..ㅋ
팔아먹을 수도 없는 쓸데없는 것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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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