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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대기 입니다.
며칠 전 지인의 배 밭에 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그랬습니다.
생밤이 한 소쿠리 보여서
차량에 비치해 두었던 중국산 맥가이버칼(?)로
칼집을 내고 구워서 가족들에게 고소한 밤을 먹였습니다.
'나 멋있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칼집을 내는 동안 들었습니다.
고기와 군밤 폭풍 흡입을 끝내고
칼은 별 생각 없이 바지주머니에 넣고 배 밭으로 고고.
다들 껍질을 벗기느라 낑낑대는데..
주머니속의 칼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와이프는 제게 칼을 받아서 아이들에게 배를 깍아 주었습니다.
완전 뿌듯했습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온 후 손잡이와 칼날이 큰 제품을 구했습니다.
마무리가 좀 이상하지만..
맥가이버형님 보고 싶어요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