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 두신 감자칩을 강탈(?) 해왔습니다.
숙소에서 가끔 맥주 한캔 먹을 때 유용할 거 같아 가져왔는데.. 괜시리 집어먹고 그래서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답니다..ㅠ
파는 것과 다른 완전 독특한 맛을 즐기실 수 있으니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밭에서 캐낸 감자 (사셔도 됩니다..ㅋ) 를 잘게 썰어서 볕좋은 곳에 널어서 말립니다.
그러면 마트 같은데서 파는 수제비 있잖아요. 투명한 느낌인데 넣고 끓이면 매우 쫀쫀한 식감을 보여주는..
그런 것처럼 반투명 느낌으로 마르더군요.
그걸 기름을 끓여서 감자 말린걸 넣으면 유과 (한과라고 해야 알아들으실까요..) 칩 넣으면 수십배로 커지는 것.. 까진 아니고 좀 부풀어 오르면서 매우 바삭바삭 고소한 수제칩이 된답니다.
소금 (맛소금은 안되겠죠..) 살짝 뿌려서 뒤섞어주면 짭쪼롬한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사와요~
즐 주말들 보내세요.
전 내일도 반나절 정도 일을..
전 내일도 온종일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