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님 사비오르를 제작하기 위한 첫 단계로 주옥이 2대를 디솔 하였습니다.
하우징 상태는 별로 좋진 않은데, 키스킨 사용분을 구매 했더니, 키캡도 깨끗하고 스위치 사이에 먼지도 거의 없었습니다. 단, 처음 배송 받았을때 찌든 담배냄새가 가득 했었는데, 한달쯤 처박아 놨더니 냄새는 거의 사라졌더군요. 2000 년도 초반까진 사무실에서 담배를 폈었으니, 당연한..... ㅠㅠ
하우징이 볼팅이 없어서 일자 드라이버로 쉽게 분해가 되네요. 몇년 산인가 기판 및 하우징을 잘 살펴 봤는데, 짐작가는 숫자만 있을뿐 정확한 제조년도는 모르겠네요.
두대분의 키캡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사 살짝 문제 되는게, 두 키보드의 스위치 슬라이더의 색이 다르네요. 따로 구분해서 놔야 겠네요.
깨끗하긴 했지만, 퐁퐁으로 잘 딱은 후 건조중입니다.
단면 기판이라 그런지 뽁뽁이로도 디솔이 잘 되네요. 처음엔 이쁘게 디솔 하려다가, 기판 쓸것도 아니고 힘도 들고 해서 그냥 막... 대충... 납가루 풀풀 날리며...
한대분 디솔한 양 입니다.
두대 디솔 완료후 기념(?)샷.
이제 내일은 스위치 윤활을 진행해야 겠네요. 하나 아크릴엔 어제밤에 주문 했으니, 빠르면 모레나 낼모레 하우징이 도착 하겠네요. (하우징은 검아스텔-빨투-빨투-검아스텔, 백색반투-투명-백색반투-백색반투 주문 했습니다.)
다음엔 완성된 사진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공제 진행해 주신 곤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
저는 주옥션 디솔더링후 지금 기본키판으로 곤세이버 만들기를 하고 있거든요
ㅋㅋ좀 힘드네요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멋진 작품 만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