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평수 12.5평
바닥 빼고 올-DIY
총 공사 및 인테리어 비용 : 187만원(냉난방기 포함)
설계 : 응삼
구입 : 응삼
노가다 : 두명
현관 입구에 들어오자 마자 전경(?)입니다.
제 책상은 좌측이고요, 케이스는 아꽈님이 주신 코스모스를 사용하고 있다가
노발리스님이 주신 케이스를 디씨님이 운반해서 세팅 후 스왑 했습니다.
모델은 영희(?)라고 하던데... 하드웨어는 잘 몰라서 훼스..ㅋㅋ
책상쪽에서 본 현관의 모습
천장 등은 다 막고 없애 버렸고, 간접 조명에 레일등+LED조합으로
구성 했습니다. 깜짝 놀란것은 조명 기구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 보다 발품 파는게 훠~~~얼씬 쌉니다.
요건 게스트 책상.
아이맥23에 듀얼부팅으로 맥빠와 윈빠 동시 다발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뒤에 보이는 화분은 찌니님이 선물 해주신거..알라븅
조명은 엘린크롬 세트중에 헤드가 작은놈을 인테리어 삼아 놔뒀구요.
커피 한잔 할때 모델링 발광으로만 해두면..커피맛이 4배!
간단한 취사기구..
독일산 브리타는 석회질이 거의 없는 대한민국에 최적화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필터 수명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습니다. 약 보름만에 물맛이 변해요.
위에 오븐은 울푸님이 헌정..알라븅
선반은 목재상에 가서 썰어 와서, 국산 스테인만 발라 1일 건조 후에 조립 체결 하였습니다.
ㄱ자 받침대는 페이데이2를 같이 플레이 하는 조건으로
노바님이 퀵으로 보내주셨습니다..ㅋㅋ
커피용 보일러와 그라인더..
그라인더 욕심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크기와의 절충 끝에 모횐님이 자비로 선물..알라븅
단점이라면 에소용은 아닙니다. 드립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곤 하는데..
암튼 그라인더는 단언컨데 비싼게 좋은겁니다.
내리기가 귀찮어 대용량으로 내려 먹곤 합니다.
여름엔 케맥스를 주로 쓰고, 겨울엔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대로 씁니다.
태생적으로 찬 음료를 더 즐기는거 같아요.
선반의 높이들은 제 키 기준(아침 178cm, 저녁 176cm) 으로
작업시 허리의 숙임없이 드립이 가능한 높이로 세팅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편합니다.
맨언냐가 준적 없는 맨필터 시계..
mann은 제가 취급중인 수입차량의 oem 혹은 odm등의 필터 브랜드에요.
요긴 취사기구가 몰려 있는 쪽의 회의 테이블.
강화 유리 등으로 따로 방을 만들까 하다가, 구글양재(?)를 모토로
노파티션, 위치에 따라 쉬는 자리는 캘빈값도 3500k에서 업무 효율을 위한 자리는 6000k 이상으로
하나 하나 셋업 했습니다.
소파는 있던거 들고왔고, 테이블은 오픈마켓에서 18,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깔맞추고 가격 싼거 찾다보니 정말 죽을 맛 이더군요 ㅋㅋ
갓은 커피 필터 입니다. LED의 직진성과 색감을 보정 해줬고요.
단돈 10원짜리 갓 괜찮쵸? ㅎㅎ
요놈은 6400원짜리 에디슨 전구 입니다.
내년부턴 일반 백열 전구등이 단종 된다고 해서 분위기좀 잡아 봤습니다.
공사기간 일주일 정도, 디테일한 세팅에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 놀러 오셨던 분들은 바닥에 폐지깔고 앉으시기도 했었죠 ㅋㅋㅋ
양재동 삼호물산 쪽이니 옷디 회원분이라면 6시 이후에 놀러 오시면 반갑게 맞이 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끗
양재천을 보시면서 커피 한잔 하시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