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퇴근해 뻘짓좀 했습니다 ㅠㅠ
전에 말씀드렸던 옵티머스 막시무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미친듯 사진을 찍었으나..
발실력이라 사진이 개판이라 살짝 퍼오기도 했으니 이해 부탁드릴께 아님 말구요! 흥!
수년전 키보드에 입문하고 드림 키보드를 1년여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디자인 공부를 하던 중 인터넷에 나돌던 사진을 보고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무슨일이 있어도 구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가격에 좌절을 맛보게 되었지요..
국내에서 땡기시면 여러분들이 아시는 듯한 그 가격 200점 정도 든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녀석은 그렇게까지 들진 않았지만요...
이제부터 발로 찍은 사진이 쭈루룩 나갑니다..
<퍼온 사진입니다>
일단 좀 잘 나온(?) 퍼온 사진을 먼져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녀석이 제가 소유!! 하고 있는 같은 검정색의 옵티머스 막시무스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랙 덕후라 이녀석도 검정색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만..간간히 보이는
실버 컬러에 그냥 닥치고 실버로 할껄(?)이라는 생각도 너무 듭니다..
사진은 따로 올리지 않을께요~
진짜 발로 찍은 제 막시무스는
요따구로 생겼습니다..조명빨을좀 받아 보려고 노랑불에 찍었는데-_-;; 뭐 잘 보이진 않네요..
전원을 연결하지 않았을때의 사진입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고자 지인의 부탁으로 잠시 나와있는 삼클과 함께 찍었습니다..풀배열이긴 하지만
아범의 항모만큼의 크기를 자랑합니다..책상이 작은 편은 아니지만.. 이녀석을 On The Desk 해 놓으면
꽉차서 참 애매모호 합니다.
전원부와 입력부 입니다..OLED 를 사용하는 키보드인 만큼 전원이 따로 들어가고 커다만 네모USB(정확한 명칭을 몰라요 ㅠㅠ) 와 훔쳐가지 못하게 락 거는 파트가 요롷코롬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욘석의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버 등 프로필을 저장하는 SD를 내장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빼고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만약 빼고 컴퓨터에 연결한다면.. 저장되어 있는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욘석 자체 메모리에 내장되어있는 기본 디스플레이로 켜진다고 합니다.
제일 궁금해 하시는 키축 입니다. 몇번 뽑아봤지만 이녀석 키축을 뽑을때는 정말 손이 떨립니다.
잘못 뽑아 핀이 하나라도 나간다면 ㅎㄷㄷ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ㅠㅠ
아크릴 키캡에 자국들은 역시나 안닦아서 ㅋㅋ 기스 나거나 상체기가 있진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가끔 멤브라고들 하시는데 이녀석은 확실히 체리사의 ML 스위치를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키축의 뒷면 또한 요따구입니다 ^^;;
아크릴 덮개로 덮여 있으며.. 그안에 자그마한 OLED가 있습니다만 깜박하고 안찍었네요 --;; 아직 초보라 ...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축의 OLED 판은 키보드와 고정 되어 있습니다.. 윗 사진중 키캡과 키보드
분리사진을 잘 보시면 가운데 홀이 있습니다. 핀을 고정하는 접착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그 홀과 맞물려
키를 입력하게 됩니다.. 절데 OLED 판이 움직여서 키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일반 이색 키캡과 욘석의 키축의 크기 비교 샷입니다. 실제로 많이 크죠?? 이 크기 때문에 적응의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잘못해서 모서리부분을 타건하게 된다면..눌리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수리 타법을 구사하고 간지의 끝을 보고 싶어 하시는 업체의 대표님이나 그 이상급 분들이
사용하시면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놉옹과 함께 해보았지요..역시나..맞지요ㅠㅠ
옆모습입니다.. 스탭스가 거의 없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만약 키 아랫부분에 스탭스가 생겨서 궁디가
올라간다면.. 키보드의 특성과 크기상 계속 키를 누르고 있거나.. 멋데로 눌리는 불상사가!! 발생할꺼 같습니다.
그래서 스텝스를 주지않고 만든거 같네요+_+ 실제로도 일반 ML과는 다르게 구분감이 없는 방식의 키감이라
만약 스텝스가 있다면.. 쉴세없이 알트나 윈도키를 누를꺼 같은..
휴 언제나 그렇듯 데충의 설명은 갑자기 "끗" 입니다.
결론은 3D 나 그래픽 같이 단축키 사용이 잦고 디자인을 중시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메리트가 있는
키보드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챗을 즐겨하시거나 게임 즐겨하시는 유저들에겐..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동시입력이 가능하지만.. 적응하는 시간과 키감을 비례,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쉽제 접근할만한 녀석은 아닙니다..만 메크로의 자유로움과 나만의 개성 넘치는(?) 디스플레이를 꿈꾸시는
유저들에겐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하는 녀석입니다!!
요즘들 풀 LED 키보드는 다들 하나씩 있으시자나요^^? 감히 이녀석이 끝판왕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나 언제나 그렇듯 갑자기 끗!!
요청하신 추가샷 입니다!!
처음 봤습니다^^
정말 키보드의 세계는 넓고도 넓군요.
키캡 촉감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크릴 키캡 누르는 느낌하고 비슷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