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필름을 샀습니다.
작년 초에 모 카메라 카페에서 공구했던 솔라리스 필름을 15롤을 구입했는데
겨우 겨우 다 소진했네요.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market_info&wr_id=5142&sca=&sfl=mb_id%2C1&stx=redface3
이번에 작정하고 스캔했더니 역시 솔라리스 필름의 느낌은.. 정말 좋더군요.
필름따위 아무거나 쓰면 어때... 라고 생각했던게 어리석었슴을 느꼈습니다.
이제 솔라리스는 단종이고 기존 남은 재고는 비싸서 살 엄두는 나지 않네요.
공구때 왕창 사둘걸 그랬어요..ㅠ
코닥등의 필름을 써본결과 선명함을 원하는게 아님을 알았기에 이제 감성적인 면에 중점을 둔 필름을 구입하고자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근데 언제 다 찍을지 걱정이네요..ㅡㅡ;
덧: 카메라는 관심밖으로 완전히 밀려난줄 알았는데 이번에 스캔하고 그 사진들로 포토북하나 만들어서 주문하고보니 카메라에 다시금 꽂혀서 큰일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