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Album 사진앨범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 입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이미지는 업로드를 삼가하여 주시고, 퍼온 자료는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3-05-10 23:58
[제품/정물] 456GT Black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Venom
조회 : 456  

안녕하세요?

 

드디어 456GT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56공구를 참여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보의 패기로 쿨하게 패스하고 지내던 도중

장터 드랍제품을 마지막 줄로 안착해서 구한게 작년 이였는데 언 5-6개월이 지났군요.

박스안에 고히 모셔두느라 얼른 쓰고 싶어 혼이 났었습니다.

 

써보면서 의문점이 든 것은,

이 멋진 녀석이 왜 장터에서 혹은 미조립 교환품 들이 난무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것입니다.

몇개월 혹은 1년 이상 지나면 더 구하기 어렵지 않을 까 생각 됩니다.(물론 지금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356CL과 비교하면 장/단점이 있겠지만서도 분명히 456GT만의 매력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356CL만 이뻐하지마시고 456도 이뻐해주세요 ㅠ.

짧게나마 356CL을 2개월 동안 뻔뻔하게 빌려쓴 경험에서 나왔으니 조금은 믿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사진은 이미 많이들 보셨으니 시크하게 거의 설명 없이 갑니다.

 

 

 

스펙은 2551NIB에서 추출한 흑축 스위치(풀튜닝) + 59g 스프링입니다.

제 키보드생활 삽질 중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2551을 1대만 장터에서 겟했다는 점,

그리고 그것마저 그냥 방출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추구한 키감은 죽음의 도각도각 사운드를 내면서도, 손이 편안한 키감이였는데요.

어떻게 보면 간단하면서도 어떻게보면 까다로운 키감이 성공적으로 실현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한마디로 얘기 드리면 "담백" 담백한 키감입니다.

 

 

키감은 역시 쳐봐야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일단 링크로 동영상도 걸어 놨습니다.


 

 

제 아내를 괴롭혀서 아이패드1 보호필름(온라인에서 완전 헐값에 파는 녀석)을 조심스럽게 짤라 붙여줬습니다.

거무티티한 빈티지한 황동도 매력이지만, 전 처음 그대로도 좋타고 생각합니다.

아마 예전에 방xx님 께서 작성하신 조립기를 보고 저도 이렇게 해야겠다라고 결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왕이면 붙일때 황동에 딱맞게 짤라서 붙이는 게 깔끔하긴 하지만,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까다로운 성격에도 수용 혹은 타협 하였습니다.

 


 

 

블랙엔 역시 돌치 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456 블랙을 받자마자 생각하고 있던 조합입니다.

돌치복각을 믿고, 여분의 돌치를 죄다 방출 해버렸는데 역시 더 가지고 있을껄 이라는 후회가

밀려 들어 왔습니다.

 

SP RGB의 경우 외관이 이쁘긴 하지만, 스텝스가 안맞아 살짝 거슬렸었는데,

역시 예상한대로 흰색 각인 GMK RGB가 돌치와 최적의 궁합을 보여 줍니다.

 


 

 

머 다 아실만한 아찔한 각도

은근 적응 되네요. (펑션열을 칠때는 조금 부담됩니다만, 자주 치는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아주 깨끗한 블랙 꼬인줄. 이쁜 커스텀케이블을 달까 하다가, 클래식모델에는 불편해도 역시 꼬인줄이지

하고 생각했고, 좋은 기회를 얻어 장착 하였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처럼 깨끗한 흰색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요.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내가 좋아하는 OTD 공제 담요에서 찍었습니다.

낮잠 잘때 최고라죠. 2개 신청할껄이라는 후회가 가끔 됩니다.

 


 

 

 


 

 


 


 

 

 

동호회의 존재 혹은 의미는 무엇일까요?

 

 

멋진 공제품, 멋진 제품들을 소유하고 사랑하고 쓰는 것도 한 부문일수는 있습니다.

또한 활동하다 보면 싫어하는 사람, 자기 자랑하는 사람, 머 이래저래 다양한 경우도 생기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동호회에 있는 이유는,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취미를, 좋아하는 사람들, 좋은 사람들, 그것도 이 넓은 세상에서 이 한번 뿐인 인생에서

같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 아닐까요?

 

 

OTD란 특별하고 소박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제 삶의 한부문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좋습니다. 

 

 

제가 이 곳에 있을 수 있게, 이러한 키보드를 쓸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며 글 마칩니다.

 

 


 


Amore 13-05-11 00:05
 
456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456에 59g이면 엄청 가벼울것 같네요ㅎㅎ
Venom 13-05-11 00:13
 
가벼운데, 이게 은근 또 반발력도 있고 하여간에 참 좋은데 말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꿀벌 13-05-11 00:07
 
venom님 드뎌!! 올리셨군요^^

죽음의 도각도각 느낌이 궁금합니다.

2551스위치면 구흑중에서도 최상의 키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명품 456gt 잘보고 갑니다.
Venom 13-05-11 08:07
 
이거 머 무게가 무게인지라 들고 나가기가 ㄷㄷ
eun 13-05-11 00:08
 
456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456에 59g이면 엄청 가벼울것 같네요ㅎㅎ (2)
Venom 13-05-11 08:07
 
가벼운데, 이게 은근 또 반발력도 있고 하여간에 참 좋은데 말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2)
Dtree 13-05-11 00:11
 
정말 멋진 456이네요~~ 역시 돌치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Venom 13-05-11 08:08
 
블랙엔 돌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대선 13-05-11 00:14
 
456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가지신게 많아서 여유분 내놓으시는 물건들을 제외하고 써보지도 않고 교환품으로 나오는 gt를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앨범란에 사진 올릴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저 또한 이런 키보드를 쓸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Amore 13-05-11 00:29
 
컬렉터는 색상당 3개씩 있어야합니다. 저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흑흑
Venom 13-05-11 08:09
 
색상당 3개라뇨 ㄷㄷ
Venom 13-05-11 08:09
 
정말 좋아하신다는 마음이 전달 되는 것 같습니다!
분산이 13-05-11 00:18
 
사진 잘봤습니다. 456을 제게 넘기시면 베놈님을 싫어하는 사람, 자랑하는 사람에서, 감사하는 사람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리겠습니다.
Venom 13-05-11 08:26
 
다른걸로 안될까욥, 456만은 제발욥
기냥 13-05-11 00:20
 
우와 +_+ 사진 잘 보았습니다. 급 뽐뿌가 밀려오네요... 저도 언넝 조립해야 할텐데 말이지요
Venom 13-05-11 08:26
 
감사합니다. 얼른 조립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
klklkl 13-05-11 00:26
 
지티가 삼클보다 많은 부분이 진보한게 확실한데요 ㅎㅎ 아직 그 진가를 다 몰라서 그럴겁니다 ㅎㅎㅎ
머 삼클때도 공제후 한동안 삼클이 장터에 자주 출몰하였고 저 또한 장터에서 그런 삼클을 낚기도 하곤하고 했지요 ㅋㅋㅋㅋ

담요는 한장이라 같이 덥으실수 있어서 더 좋으실듯 해요 ㅎㅎㅎ
Venom 13-05-11 08:36
 
각도(호불호), 각인이 없고(방향키 위에 있는 부문은 전 호불호라 생각합니다.)
황동이 삼클보다 아쉽다 한들 좋은 부문도 많치요.

약간은 비교 관점을 달리해야 될 듯 합니다. 삼클은 삼클만의 매력, 지티는 지티만의 매력 말입니다. ㅎㅎ

담요 한장이라 그런면에서는 좋을 수 있겠군요! 역시 생각의 관점 차이인가효. 헤~
방사능 13-05-11 00:28
 
너무나 가지고 싶은 돌치군요..ㅠ ㅠ

돌치를 구했지만 아는 분이 너무 좋아해서 그냥 선물로 드렸습니다만..

가끔 너무 빼앗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_- ㅋㅋㅋㅋㅋㅋ

456정말 좋은데 교환이나 일괄로 나오면 슬프더군요. 제가 가진게 너무 없기 때문인가 봅니다.
Venom 13-05-11 08:39
 
뺏어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ㅋㅋㅋㅋ

아마 1-2년 쯤 지나면 장터에서 보기 힘들 듯 합니다.
하우맨 13-05-11 00:51
 
456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조립을 해야하는데 꼬인줄이 없는건 함정..ㅠ
Venom 13-05-11 08:39
 
꼬인줄이 매력적이죠 ㅎ_ㅎ
제나누리 13-05-11 01:00
 
잘봤습니다.
456은 역시 명품입니다. ^.^
Venom 13-05-11 08:40
 
감사합니다.
삼클과는 또 다른 각진 포스가 후덜덜하지요.
춘삼이 13-05-11 01:23
 
공감합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키보드라는 물건 하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456인데 장터에서 교환품 취급 당하는 느낌이 들면 가슴이 아파요.ㅠㅠ
구하기 힘든 레어이고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해도 정작 본인이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만큼, 군중심리에 휩쓸려 다니기 보다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이쁨받았음 좋겠네요.
Venom 13-05-11 09:13
 
한 몇개월 써보고 456이 마음에 안들어서 교환 혹은 판매를 한다면 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냥 교환품으로 나오면 저도 참 아쉽더라구요.

요즘 보면 다들 너무 급하신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공제는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인데 말이죠.

군중심리에 관련된 말씀 특히 공감하며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전우빈 13-05-11 01:57
 
오.. 딱 제가 원하는.. 스펙의 456이네요 ㅎㅎㅎ

방출하니 아쉬워지는 456입니다 ㅠㅠ
Venom 13-05-11 09:14
 
드디어 진가를 알아보셨군요!

얼른 구하시길 바랍니다. ㅎ
redxiii 13-05-11 06:16
 
조합이 제꺼랑 거의 같네요 ㅎㅎㅎ
Venom 13-05-11 09:23
 
다들 생각하시는건 같나 봅니다. 원래는 GMK돌치도 해서 RGB도 뺄려고 했습니다만 젠좡 ㅠ
금환식 13-05-11 07:56
 
정말 멋진 키보드죠^^
각진 게 예술입니다 ㅎㅎㅎ
Venom 13-05-11 09:24
 
사랑해주세요~ 456 헤헤
Wyse 13-05-11 08:19
 
좋은글과 멋진사진입니다 456 정말좋지요!!!!! 명불허전!!!!!!

동영상에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Venom 13-05-11 09:33
 
아이고 전문가까지는 아니구요. ㅎㅎ
와이즈님의 도움 항상 감사드립니다.
zenuty 13-05-11 09:14
 
저 담요 저도 있어요
너무 따스하고 이뻐요

사지 블랙도 정말 육중하고 무게있는 멋진녀석이라고 생각해요 ^^
Venom 13-05-11 09:35
 
이쁘고 따스하고 부들부들한게 참 맘에 들지요.

마치 항공모함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올렸던 마우스랑 딱 어울립니다.
특히 456의 블랙 아노다이징은 정말 멋드러집니다.
기주아부지 13-05-11 09:53
 
하우징이 무거워서.. 저는 순정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순청 백축도 괜찮더라구요. @,.@
Venom 13-05-11 15:20
 
순정 키감도 매우 궁금합니다.

그러고보니 순정스위치를 활용한 커스텀은 아직 사용을 못해봤네요.
언젠간 기회가 있을 거라 봅니다!
Piaget 13-05-11 10:16
 
우와~~~깔판이 엄청 멋집니다....^^

물론 키보드도 써보고 싶습니다...ㅎㅎㅎ
Venom 13-05-11 15:22
 
언젠간 쓰시리라 봅니다~
까이엔 13-05-11 10:18
 
잘봤습니다..

초보가 보기에도 좋아보입니다
Venom 13-05-11 15:22
 
그 동안에 커스텀은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던 제 아내도 맘에 든다고 했을 정도죠. ㄷㄷ
참치29 13-05-11 10:44
 
각벤츠 456 참 멋진것 같습니다 ㅎ
Venom 13-05-11 15:23
 
멋지죠~ ㅎㅎ
힘내라아빠 13-05-11 12:25
 
멋진 사진과, 동영상과 글.... 잘보고 갑니다!
Venom 13-05-11 15:23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나게 13-05-11 12:29
 
그토록 고대하던 키보드를 받으셔서 축하드립니다 ㅎ
타건영상 잘봤습니다~
Venom 13-05-11 15:23
 
감사합니다! 기변 그만하시고 가지고 계신거 많이 사랑해주세요 ㅎ
물결 13-05-11 13:58
 
동영상을 보니 저도 한번 쳐 보고 싶네요.
Venom 13-05-11 15:24
 
언제 기회가 있음 쳐드리게 하고 싶네요 ㅋ
PiNkroid 13-05-11 16:11
 
아이패드 보호필름 어떤제품 인지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보호필름 산게 있는데 이상하게 붙질 않아요 ㅠㅠ
Venom 13-05-12 12:52
 
쪽지 드렸습니다~
PiNkroid 13-05-12 13:19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바로 구매완료 했습니당 ㅎㅎ. ^o^

기존의 있던 보호필름은 왜 붙지 않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힝
onjo 13-05-12 11:44
 
456GT는 안부러운데 ...

2551HAD NIB 은 정말 부럽네여 ㅎㅎㅎ
Venom 13-05-12 12:52
 
있으시니 안부러우신것 아닐까요? ㅎㅎ
아 2011년으로 돌아가서 한 5셋 줄서고 싶네요 ㅠ
마가리타 13-05-12 12:23
 
456 언젠가는 구하고 말꺼얏~ 멋집니다!!^
Venom 13-05-12 12:53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이글로 약간은 456의 인기가 올라가길 기대 합니다.
시준아빠 13-05-12 13:53
 
타이핑 소리 좋군요.

스테빌 들어가는 키캡들 타건 소리가 다른 키캡들의 소리와 별 차이가 없는 것이 더 좋게 들리는군요.
QINQIN 13-05-12 14:35
 
자 이제 디숄하시고 흑축 간이보강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애셋 13-05-12 21:19
 
저도 초보의 용감함으로 과감히 포기했었는데...
언젠가 제가 준비되었을 때, 멋진 놈이 다가올 거라 믿어봅니다. ^^
너머저쿵했쩌 15-12-28 13:38
 
저도 구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진훈 17-02-28 12:28
 
최고입니다, 정말 가지고싶네요.
찻집 17-06-23 01:02
 
ㅎㅎ 멋져요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