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있으면 삼미니 사용 1주년?이 됩니다.
삼미니 사용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공항 택시에서 삼미니 분실 사건 ㅜㅜ)
1년동안 수많은 디버깅과 코딩 , 문서작업을 함에 있어서 저에게 엄청난 효율성을 가져다 준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낍니다.
삼미니 분실 후 한동안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삼미니를 도저히 잊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었는데요 ,
삼미니를 다시 구하게 되었을때의 그 날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지껏 모든 키보드(기성품 , 커스텀)의 뽐뿌를 막아주고 있는 기특한 놈이죠 ㅋㅋ
삼미니는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는 "마성" 이 있는듯 합니다.
거기에 더해 삼미니에 체결해 사용하고 있는 체리 이색사출 키캡은 비쥬얼이나 키감등 모든면에서
개인적으로 삼미니와 최고의 궁합이라 생각합니다.
베이지 색의 체리 키캡과 삼미니의 하우징은 눈 앞에 있는데도 자꾸 훔쳐보게 만들고 ^^
갈축과 어우러진 키감은 자꾸 무엇인가를 타건하고 싶게 만들죠. ^^
제 자리에 오시는 분들은 남녀노소를막론하고 거의 대부분 키보드 부터 물어보십니다 ㅎㅎㅎ
내구성에 있어서도 굉장히 만족 합니다.
현재 1년 전과 비교하며 삼미니의 상태는
아노다이징 이상 무(번쩍번쩍) ,
키감 은 훨씬 더 좋아짐 (갈축) ,
이색사출 키캡 번들거림 , 하지만 그 번들거림 조차도 아주 반갑고
이 상태로라면 별 이상 없이 5년 이상은 거뜬히 사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는 일반 배열을 사용하는것이 너무나도 어색하네요 ㅋㅋ
앞으로 잃어버리지 말고 더욱 아껴줘야겠습니다. ^^
이상 삼미니 1주년 기념 삼미니 예찬이었습니다 ㅎㅎㅎ
삼미니 만세!!!!
오늘부터 삼미니 실사에 다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