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갔다가 미친듯이 키보드 만들고..ㅋ
오늘 아침에 올라오면서 출발하려다가 시멘트 바닥에서 핀 꽃이 예뻐보여서 찍다보니.. 주변의 다른 것들도 몇 장 찍었습니다.
요즘 모든 사진은 폰카로 다 대체되는군요..ㅎㅎ
비율이 3:4 라서 좀 적응이 안되긴 합니다만..
꽃도 제철이 좀 지나버려서 딱히 찍을만한 게 없더군요.
계절이 하수상하여 어차피 올 봄의 꽃들은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되버렸지만요.
바람에 일부 날려버린 민들레 홀씨와 아직 멀쩡한 홀씨 (사실 민들레는 홀씨가 아니라죠? 노래 때문에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고 전에 TV에서 누가 나와서 그러데요)
민들레 꽃이네요
할미꽃도 있군요
금낭화도 있구요
꽃가루를 몸에 잔뜩 묻힌 벌이 계속 꽃들을 왔다갔다 하고 있길래 마지막 컷으로 담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오래 묵은 숙제를 하나 해결해서 좀 후련한 날이네요.
토요일부로 백수가 되긴 했지만요..ㅋ
좋은 저녁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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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님 직장 옮기시나보네요 더좋은곳으로 옮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