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제품 올려 봅니다.
물건을 쌓아두지는 않는 성격이나, 유독 자료를 모으는 성격이라 다음클라우드, 네이버N드라이브 등 다양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 하여 여기저기 자료를 모셔 놨었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들의 용량이 제 기준에서는 너무나 적고 이 계정 저 계정 산재 되어 있으니 조금 귀찮터군요.
키보드취미를 즐기기에도 힘들긴 하지만, 큰 맘먹고 NAS를 구성 해보려 마음 먹었습니다.
한번 맘먹고 찾아보니 시중에 이미 많은 NAS제품이 쏟아져 나와 있더군요.
성능은 좋을 지 몰라도 디자인 측면에서 전혀 끌리지 않아 구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저장장치로 유명한 LaCie의 제품을 발견 하게 되었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
미국 친구를 통해 직접 구입해 왔습니다.
참 많은 사연이 있었는데요.
애초 LaCie에서 나온 저렴한 Cloudbox를 주문 하여 쓰려고 시도 했었으나,
초기불량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인해 미국으로 재반송, 그후 정이 떨어져서 바로 재환불
(미국은 환불이 아주 쿨하더군요) 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받는데까지 최소 한달이상에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머 공구참여 & 기다림에 익숙한 저로서는 이 정도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물론 미래를 위해 같은 회사의 5big nas pro를 지르고 싶었지만, 용도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패스를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의 모습이고, 앞에 둥그런 구 모양에서 LED가 작동하여 상태를 알려 줍니다.
하드는 총 2개가 들어가며 7200RPM 3TB * 2개를 구입하여 RAID 1 방식으로 구성 하였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설정도 아주 간단하였고
또한 대쉬보드 방식으로 매뉴얼이 없어도, 쉽게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