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장터에서 분양받은 일종의 모델엠 키보드입니다. 그 거대한 사이즈는 여전하고요. ㅋ
유니콤프가 켄터키주에 있어서 켄터키 대학교와 친한지 이런 키보드를 팔더군요.
지금은 품절되었는데, 한참 팔 때 직구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죠. 하지만 그 때는 모델엠을 3개 가지고 있고
또 배송료가 50불이 넘게 나와서 포기했던 모델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코발트블루 또는 말리블루라 불리는 이 색깔을 좋아해서 미련이 많이 남았던 모델이었습니다.ㅠ
그런데 얼마 전에 2개나 닙으로 방출하는 걸 보고 하나 구매했습니다...올레~ ^^;;
키감은 요즘 나오는 유니콤프와 비슷하고 IBM 시절의 모델엠과 많이 다릅니다. 버클링 스프링의 파공음(?)이 좀 작아진 대신 예쁜 소리는 덜 납니다. 버클링 특유의 텐션에서 나오는 키감도 약간 못한 것 같고요.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정말 정말 예쁘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어차피 모델엠을 주력으로 사용하지는 않으니까요.
허접 사진 구경하세요...^^
정말 새로운것들이 끊임없이 나오는군요.
언제 다 경험해 볼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