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수령한 둠3 인증샷 올립니다.
막대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워.. 오리지널만 보내주셔도 감지덕지인데, 확장팩까지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미..미개봉이라뉘!
열심히 뜯어 보았습니다.
구성도 푸짐하군요.
요즘은 Steam 등의 각 회사 플랫폼안에서 디지털 다운로드를 받는 방식인데요.
물론 바로 결제도 되고 계정만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긴 합니다만,
팩키지에서 주는 이 개봉의 설레임만큼은 따라 올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딩 때 남북전쟁부터 시작해서 한때 진짜 안 해본 PC게임이 없는 게임광입니다.
퀘이크의 경우 아이조아라 서버 등에서 중간 정도 실력은 가는
인간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카오스 -> LOL로 옮겼기에 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탄탄한 하프라이프 등의 싱글 플레이는 정말 잼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둠의 경우 울펜스타인3D 이후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게임인데요.
지금이야 워낙 그래픽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 당시에는 가히 혁명이라 불리울 정도의
게임 이였습니다. 아직도 IDDQD, IDFKA가 생각 나네요 ㄷㄷ.
그리고 둠2 이후 엄청난 변화를 맞이 하여 발매된 것이 둠3이고
최근엔 BFG버전이라고 해서 리메이크 버전이 나왔습니다. 밤에 혼자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고 하지요.
어쩄거나 아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게임입니다만, 그래도 꿋꿋이 몰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모든 유부당님들 파이팅입니다 .
ㄱ-
무적, 무기, 벽뚫기..ㅋㅋㅋ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