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윈키 백축 키보드 입니다.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기존 레드얼럿+ GMK RGB를 꼽아 주었습니다.
GMK 키캡을 장터에서 구하고 지인들이 떨궈주고 뭐 이래저래 몇 셋 보았는데 품질 관리가 엉망이더군요.
위 사진 윈키RGB 하나 제외하고 전부 크고 작은 결함이 보이더군요.
확실한 것은 잉크번짐, 찍힘, 잉크튐 모두 금형 문제가 아닌 사출 전후 관리 문제 입니다.
하루 50만개 사출물을 출하, 납품하는 사출 업체에 몸담아 봤지만, 이런 불량품을 0.1%라도 출하하면 품질부 그날로 해당 제품 날 밤 새며 전수검사 실시합니다.
언급한 불량을 상당수 출하하는 것은 사출업체로서 기본이 안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레드얼럿이 SP키캡이라 약간 높은 스텝스를 가지고 있어 순정 높이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잘 어울리네요^^;;
순정 백축이 키압이 높다는 분들도 많지만, 무보강에서는 생각보다 높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낮은 스프링을 넣거나 윤활을 하게되면 더 이상해서 윤활했다가 순정으로 복원 했습니다.
충진재도 넣어봤는데 역시 순정 상태 그대로의 키감보다 좋지 않아 그냥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때로는 순정 그대로가 좋을 때도 있는 듯 합니다^^;;
순정의 끝 부분엔 뭐가 있을까요? ;)
∵ '불륜' 입니다. ^_'(@===
이거 요즘 밀고 있는데 잘 안먹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