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서 얼마전에 OTD 가입해 이래저래 정보 찾아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빈티지한 느낌에 키보드를 찾기 위해 고수님들에 정보 글도 많이 보고
여러 고수님들께 자문도 구하고 했는데 ...
나름 혼자 내린 결론은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제품에 가장 저렴하게 접근할수 있는 모델이
10주년 모델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전에 2~3만원대 일반 키보드들만 썼던 제가 이 제품 처음 개봉했을때 마감이 상당히 우수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기계식 모델들중 더 좋은 마감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있겠지만요..입문자가 느끼기엔
이것도 훌륭해 보이네요.
들어보니 상당히 묵직하고 무겁구요 뭔가 기계를 들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55균등 제품인데 타건 소리나 감이 아주 매력적 이네요
또각또각 하면서 구름타법이 가능한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
물론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들 중에 정성을 많이 들이고 투자도 많이한
고수님들 키보들중 폭풍간지 포스에 키보드들도 많지만.
입문 초보자인 저로서는 돈은 돈대로 쓰고 퀄리티는 퀄리티대로 놓칠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손 재주도 없는 놈이 어설프게 커스텀 기계식 도전 하면 큰거 한장도 깨진다는 말을 듣고 잘못 투자하면
중복으로 날리는 돈도 무시 할수 없다는 말도 듣고 앗사리 처음부터 무난한 제품 사서 키캡
놀이나 가볍게 하자 라고 생각에 지른제품 앞으로 많이 아껴주고 오래오래 써줘야 겠습니다.
일단 키보드는 지르긴 했는데 다양한 컬러
키캡들 재고가 한국에 없고 구하기도 만만치 않아서 OTL 이군요 .
이제 본격적인 장터링이 시작되겠군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