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나게 입니다~
요근래에 튜닝을 부탁했던 키보드들이 와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일단 튜닝에 힘써주신 finkl님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징징 거리는 저의 부탁을 기분 좋게 받아주실지 말지 어떨지... 후=3.. 하면서도 꼼꼼히 세심하게 작업을 해주셔서 제 맘에 쏙 드네요^^
각설하고 본론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보실 사진은 또뀨 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binarystar님이 제공해주신 11900 흑축과 binarystar님이 직접 제작하신 62g 금도금 입니다.
윤활은 잘 모르겠지만 쿠..ㅍ액으로 하셨다는데.. 후=3 뭔지 진짜 궁금하네요..
binarystar님이 제작하신 62g 금도금 스프링(자칭 게이스프링)은...
어떻해 설명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ㄷㄷ;
기존에 있는 스프링과는 틀린거 같아서 어떤 스프링의 압과 비교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단 기존에 있는 금스프링은 해당 압에 비해 압이 높은 편인데 게이스프링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binarystar님이 스프링 압을 공차 없이 정확히 62g로 맞추셨다고 합니다.
설명이 길어졌는데 추상적으로나마 말씀을 드리자면 눌렀을때 야들야들하며 도각도각 거립니다.
기존에 있는 62g랑 틀리게 압이 무겁지 않는 편입니다. 조립은 finkl님이 해주셨습니다.
타건을 했을 때 정성이란게 느껴질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주신거 같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보강은 풀보강 입니다. 또뀨는 기본적으로 간이보강만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마음씨 좋은 분께서 풀보강을 무료로 주셔서 사용해봤습니다.
또뀨는 알루미늄의 초대작임에도 불과하고 좋은 키감을 줄 수 있는 하우징이라 매우 기분이 좋네요^^
간이보강때도 좋았지만 역시 제 손에는 풀보강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알프스 또뀨와 풀보강 또뀨 입니다.
들어보니 알프스 또뀨가 풀보강 또뀨 보다 좀 더 무겁더라구요^^;
축은 리니어 녹축 입니다..
그리고 제니스 리니어 황축 입니다.
정말 처음에 받았을때.. 상태가 그닥 좋질 못 했는데..
알프스계의 재간둥이인 finkl님의 손을 거치 이건 뭐.. 그냥 새로운 키보드가 되어서 돌아왔네요 ㄷㄷ
안에는 밸런스납을 넣어주셔서 그로 인해 무게감이 늘어남으로서 키감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체리의 리니어와는 상당한 다른 느낌을 주는거 같아 이 역시 재미 있네요^^
밸런스바가 삽입된 상태 입니다^^
해당 사진은 튜닝 되기 전에 모습 입니다.. 이 사진을 볼때면 진짜 진심.. finkl님한테 죽을 죄를 지은거 같다는 생각이.. 후=3
그리고 binarystar님이 제작 하신 금도금 62g 스프링(자칭 게이스프링) 입니다^^
앞으로 받아보실 분들을 위해서 살짝 올려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투정을 부림에도 불과하고 이래저래 정성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주시는 finkl님과 binarystar님한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키보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