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스포일러로 흘린 키보드를 완성했습니다.
일단 정말 맘에 듭니다.:
손목이나 자세는 확실히 긴장이 덜합니다. 다만 각도가 아직 적응이 안되서 빨리 칠 수가 없네요.
배열은 최대한 기본배열을 사용했습니다. 엄지손가락만 빼면 mx-mini 와 거의 흡사한 미니 배열 입니다.
이는 너무 하드코어하게 가면 기존 있는 텐키리스 키보드들이랑 이질감이 너무 커질까봐가 첫번째 이유이고,
짤라 기판 수급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양쪽에 로지텍 k230컨트롤러를 와이어링해서 각도 위치는 사용자 맘대로 100% 위치 조정가능합니다.
각도는 중상단 이 솟은 형태로 아래 사진중에 범폰체결 위치를 보시면 감이 오실껍니다.
범폰홀을 3개를 뚫어서 각도를 조합에 따라 상하, 좌우, 대각선방향 경사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1홀+ I자 라인으로 하면 보다 세밀한 각도를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꺼이 하우징 설계해주신 류하님 감사합니다. (__)
자 그냥 사진 나갑니다.
멋지네요.. 공제함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