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Album 사진앨범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 입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이미지는 업로드를 삼가하여 주시고, 퍼온 자료는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2-09-20 23:47
[일상/풍경] 무작정 여행..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Noir가이
조회 : 456  

머리도 복잡하고 생각도 정리할겸 바다도 보고 일출보고 오자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무작정 달렸습니다.ㅎ
보통 구미에서는 가까운 바다면 포항이 제일 가까운데 포항은 워낙 자주 가서 이번은 패스~!ㅋㅋ

국도로 해서 강원도 가는 길에 영주 부석사를 우선 들렸습니다.
처음엔 풍기로 해서 갈랬는데 영주ic에서 그냥 바로 갔네요.
풍기에 서부냉면이라는 집이 가끔 생각났는데.. 갈길이 멀어서 패스했습니다.ㅎ

(조미료 냉면에 맛들려 있을때는 뭔맛이 이렇지 했는데, 몇번 먹어보니 오히려 깔끔하니 더 괜찮더라구요.ㅎㅎ)


우선 부석사.. 입장료가 소백산도립공원 주차비로 3천원, 부석사 입장료가 1200원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폰이랑 필카랑 번갈아 가며 찍었더니 무량수전을 빼먹었네요..;;

일몰이 그렇게 멋있다는데 나중에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인스타그램에 필터 떡칠해놓은 사진 -ㅠ-)

부석사를 내려와서 강원도로 출발 했습니다.


봉화 태백 삼척을 지나가다가 도계읍에서 배가 고파 검색해보니 마침 검색해보니 태백국물닭갈비집이 나오길래 네비찍으니 3분거리네요..ㅎ

의도한바는 아니지만, 심의 준수해서 간판 글자 조금 가렸습니다.ㅋㅋ



들어가니 어중간한 시간이라 조용했습니다.



1인분 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던데, 아주머니께서 다시 이야기하더니 해주시네요.ㅎㅎ

원래 음식사진같은거 잘 안찍는데, 심심해서 찍었습니다.ㅋ

반찬이 깍두기랑 단무지만 주던데 단무지가 직접 만든거라고 그러네요..(검색했던 블로그에서..ㅋ)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맵네요.. 매워도 너~~무는 아니지만 맵습니다.;;

양념에 카레가루도 들어가있는지 카레맛이 납니다.

혼자라지만 장정이 1인분도 다 못해치우고 밥도 못볶고 GG쳤습니다. 매운것보다 배불러서..ㅋ


강릉 정동진 가서 방하나 잡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일찍 잤습니다.

일출시간에 맞춰서 여유있게 나갔는데, 일출다운 일출은 못봤네요.


다들 긴팔인데 저혼자 달랑 반팔티셔츠더군요. 커플들 사이에 혼자인것도 서러운데 추으니까..ㅠㅠ


한 30분 기다리다가 그냥 지쳐서 포기하고 속초로 갔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순대국밥 한그릇 했습니다.


전형적인 경상도 입맛이라 밑반찬은 제 식미에 안맞네요..ㅎ 그래도 순대국은 좋았습니다.

모듬순대도 한그릇 시킬랬는데, 저거도 남기는 바람에..ㅠㅠ


통일전망대 가볼랬더니 80키로 정도 나오길래 시원하게 포기하고 낙산사로..

중간에 대포항 튀김골목을 들렸는데, 이른시간에 비수기라 휑하더군요.







내륙 촌놈이라 그냥 바다보고 있는게 제일 좋았네요.ㅎ 비수기의 바다라서 사람 없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이후에 7번국도 타고 포항경유해서 집으로 올랬는데, 그놈의 변덕으로 고속도로타고 와버렸습니다.

다음에 강릉가면 비벗님이 추천해주신 교동짬뽕 한번 먹고 와야겠습니다.^^


마사미 12-09-21 00:12
 
순대국 대박!! +_+
Noir가이 12-09-21 00:26
 
대구에 맛있는데 있는데 나중에 내려오시면 같이 한뚝배기하실레예?ㅋㅋ
애셋 12-09-21 00:30
 
사진들 정말 좋은데요. ^^
저녁 든든하게 먹었는데, 살짝 배고파질려고 해요. ㅡ.ㅜ
Noir가이 12-09-21 00:36
 
인스타그램 필터빨입니다. ㅎ 의도치 않은 음식테러였군요..ㅜㅜ
icecaky 12-09-21 00:32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복잡한 마음(?) 잘 정리하셨길 바랍니다...
Noir가이 12-09-21 00:37
 
감사합니다. 콧구멍에 바람좀 넣고 바람좀 쐬었더니 한결낫네요.^^
wysesaver 12-09-21 00:32
 
사진죽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시간가져보고싶네요
Noir가이 12-09-21 00:39
 
돌아오니 지출액 2/3가 교통비네요..ㅠㅠ
둘둘™ 12-09-21 01:05
 
닭갈비와 순대국 좋아하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저는 혼자 여행해본 것이 과연 언제인지...
작년에 케냐에 있을 때 비행기 두 번 갈아타고 몸바사 갔던 것이 가장 최근인듯 하네요.
Noir가이 12-09-21 01:23
 
저는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네요.. 특히, 케냐는 어릴적에 봤던 아웃오브 아프리카 덕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 영화 대사처럼 밤하늘 별빛을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ㅋㅋ

여담이지만, 텐트랑 간단한 캠핑 도구를 차에 가지고 다닐까 하고 요즘 생각중입니다.^^:
시골영감 12-09-21 05:18
 
혼자 떠나는 여행.. 최고죠.^^
Noir가이 12-09-21 10:16
 
예전에는 생각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는데, 요즘은 충동이 일어도 잘 안하게 되네요..ㅎ 미친척하고 한번 일탈해봤습니다.ㅋ
마디 12-09-21 08:15
 
잘 보고 갑니다. ^^
Noir가이 12-09-21 10:18
 
마디님 말씀처럼 일출을 본것도 아니고 안본것도 아닌 상황이었습니다.ㅠㅠ
오메가모양으로 나오는 해는 보기 힘든가봐요..ㅋ
라이프존 12-09-21 08:49
 
혼자떠나는 여행...좋지요...다시 떠나고 싶은데...뭐하며 사는지...
Noir가이 12-09-21 10:19
 
왠만하면 함께떠나는 여행이 좋죠.ㅎㅎ 말동무도 있고..ㅋ
Anti 12-09-21 09:19
 
사진이 멋지네요..먼가 아날로그 같은 느낌이 납니다.
Noir가이 12-09-21 10:20
 
감사합니다. 보정빨이죠 뭐.. 풍7보3입니다.ㅋㅋ
금환식 12-09-21 09:25
 
머리가 복잡할 때 여행가는 것도 참 좋지요^^
Noir가이 12-09-21 10:22
 
^^ 휴가철이 아니라 사람에 치이는게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비즈에스엔티 12-09-21 10:06
 
낙산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좋지요.^^
Noir가이 12-09-21 10:26
 
낙산사 처음가봤는데 해수관음상있는 곳에서 풍경이 참 멋지더군요. ^^
몽작 12-09-21 11:04
 
일단 사진이 참 이쁘네요. 그리고 혼자하는 여행이라 저도 이제 그런게 약간은 부럽다고 느껴지는 나이네요 ㅜㅜ 흑.
Noir가이 12-09-21 18:4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른살에도 가능하네요.ㅋ 사실 가끔 이런답니다.ㅎ
QINQIN 12-09-21 11:17
 
워 사진도 좋고 음식사진 보면서 침이.....
Noir가이 12-09-21 18:40
 
친친님 중국에서 찍은 사진들 좀 올려줘요..ㅎㅎ
사퓌 12-09-21 12:35
 
혼자하는 여행이라니, 정말 좋네요.

전 언제쯤 시간을 가져볼까 생각해봐도, 기약이 없네요. ㅎㅎ
Noir가이 12-09-21 18:41
 
일단 질러야 됩니다.ㅎㅎ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