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비 라고 합니다.
otd에서 기억으로는 처음 게시물 같네요
처음 게시물이 약간 혐오? 스러울수도 있지만, 이해해 주시고요
눈팅회원이 올릴 껀덕지가 없어서 이런것이라도 올려보자 생각되어 게시물 올려봅니다.
뉴스에서 보면 벌초때 벌을 조심해라, 뱀으로 조심해라 자주 나오는데요
저에게 해당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벌에게 쏘이고 왔네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형님들 깨서 애초기로 풀들를 밀어 버리면, 전 그 풀들을 끌어다가 밖으로 버리는 역활을 했는데요
어쩐일인지 풀들을 한움큼 집어 들는데 뭔가 찌르듯 아픔이 느껴 졌습니다.
구다보니 말벌 몇마리가 손등에 앉아 있었네요.. 허허허
기겁하며 열라 도망 쳤는데 다행이 10마리 15마리 정도에 군락을? 이루는 소형 말벌들이라 크게 쏘이진 않았습니다..
막 쑤시고 금새 부어 오르다가 한시가 정도 지나니까 가라 앉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없이 한잔 하고 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모양 이꼴입니다.
일요일이라 약국이 닫아서 약도 못먹고 계속 긁기만 하고 있네요... 말벌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내일은 병원가서 소염제라도 받아 와야 겠네요
대부분 회원님들 벌초 끝나셨겠지만. 내년에 가시면 벌들 조심하세요
이거 아픈것보다 간지러우서 죽것네요.
조상님이 지켜주셨나 봅니다.
가려우셔도 긁지마시고 내일 병원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