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꽃 얘기할 계절이 돌아오고 있군요. (6)
어제 퇴근하다가 원룸 근처에 도착했는데문득 대구에 사시는 이모님이 생각나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대구에 전화는 해보셨냐고..그러다 고개를 들었더니 나무들이 쭉 서 있는데 서너 그루의 나무에는 매화가 다 폈더라구요. 계절이 어수선한 날들이지만 그래도 동백 이후에 첫 꽃을 보는거라 반갑더군요.어제는 감기 기운도 있고, 기운도 없고 늘 슈퍼 을로 사는터라 어느 업체 갑 때문에 기분도 우울했는데 문득 저 꽃을 보니 기분이 조금 풀렸답니다.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