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욕을 안쓰지는 않습니다.
특히 운전할 때는 자주 합니다..
그래도 대외적인 이미지가 있는지라 가급적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근데 걱정입니다. 요새 자꾸 욕이 느네요..
특히나 신문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와버리네요.. ㅡㅡ;;;
"이대통령, 북한 정신 좀 차려야."
"검사, 성상납 문건 알고도 은폐"
"장병들 주검 돌아온 그날.. 애도 무시 '호화잔치'"
"전교조 명단 공개" --> 솔직히 제가 학부모라면 우리 애 학교에 전교조 선생보다 애들한테 성폭력을 저질럿던 놈은 없는지, 애들을 개패듯이 팼던 놈은 없는지, 뇌물 징하게 받아먹고 징계받았던 놈은 없는지 이런게 궁금할 것 같습니다.
"북한 반잠수정이 천안함 침몰시켰다"
하도 열받아서 기사를 보고 싶은 의욕은 싹 가셨는데 제목을 보자마자
이런 미친놈들..
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 나오더군요..
언제쯤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어머나.. 이런일이 있었네.. 아.. 참 대단하다.. 라든가 세상 참 아름답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