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방송하심서 장병 이름 한명씩 부르다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셨다는데
왜.. 그 기사를 읽어보기도 싫고..
기사 제목 보자마자.. 쑈하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각하께서 돈도없고 힘도없는 장병들을
위해 거룩하고 숭고하신 눈물을 흘려주시다니..
그런데도 이 썩어빠진 저는 시니컬하게 반응하다니 저는 참 나쁜사람인가봅니다... ㅋㅋ
요새 신문 타이틀만 봐도 진보와 보수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고 서로 자기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다른 주장은 반박하기는 커녕 비난만 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몇몇 쓰레기 같은 신문 기사들에 휩쓸리고 돈 몇푼에 휩쓸려서 선거 때 잘못된 선택을 하시는
어른들이 분명 계실텐데.. 그분들은 할일 없어서 소일삼아서 하시는 선거일텐데..
우리의 미래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선택을 하실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