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에 시험 끝나서 고장난 핸드폰 3만원 주고 고치고
몇주전에 발바닥에 뭐가 나서 그냥 냅뒀는데 예전에 발에 티눈의 대량공습을 당한적이 있어
또 티눈인가 싶어서 그냥 병원가서 주사 맞으면 낫겠지 하고 내비뒀더니 물집처럼 슬슬 진물 차고
옆으로 번져 바로 옆에 피부과가 있길래 갔더니..
대상포진이랍니다 ;;;(뭔지몰랐던)
-_-;; 의사와 약사가 젊은 사람은 잘 안걸리는데.. 많이 힘드셨나 봐요 하더군요;;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예전엔 약이 없어 걸리면 걍 아파죽었다네요 --;; 약값도 5알에 2만5천냥;;
한거 없이 돈이 줄줄줄....... 다시 자산 0원.. 부채 ㅠㅠ
검색결과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 24살 밖에 아니고;; 멀쩡한데;; 왜이런걸까요;;;
한 한달동안 내내 술먹고 다니고 공차고 다니고 늦게 자는 것때문에 이런거라면 이젠 자제를;;
불치병이라고 하던데..ㅠㅠ
잘 먹고 잘 쉬세요. 술 같은거 드시지 마시구요.
전인권이랑이 대상포진 환자라고 하더군요.
발병 초기에 알면 치료가 되는데.. 잘 모르고 방치하게 되죠.
친구가 대상포진으로 고생해서 저도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 많이했었습니다.
심해지면 통증이 굉장한거 같더라구요. (친구 보니까..)
혹시 까망님도 증세가 심한 경우 같으면 수원 아주대 통증의학과(?)던가.. 거기가 이쪽 계통에 제일 잘 알아준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완치는 불가능하고 입원해서 대량의 무슨 약재를 척추(척수?)에 투여하면 약 먹는것도 줄일 수 있고.. 뭐 그렇더군요. 살짝 목돈이 필요해서 친구 경우 입원을 못하고 계속 약만 타먹었는데, 이 약값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몇년을 약만 먹다가 돈 좀 마련해서 병원에 입원해서 그 진통제인가 그거 맞았습니다.
여하튼 거기 병문안 가서 보니까 대상포진 환자들 입원해 있는 사람들 부위가 다 다른데 막 불로 지지는거 같다는 등.. 통증이 말로 표현이 안되나보데요.
까망님 부디 초기이길 바라구요.
어여 쾌차하시길...